아모레퍼시픽, 유럽 18개국 세포라 입점...글로벌 공략 '박차'

산업 / 김자혜 / 2019-04-10 11:17:45
세포라, 유럽 내 800여 개 매장 갖춰...라네즈, 전세계 33개국으로 진출
▲아모레퍼시픽의 브랜드 라네즈는 이달부터 유럽18개국에 800개 매장을 갖춘 '세포라'에 입점한다. 이번 유럽진출로 전세계 33개국에서 라네즈 제품을 만날 수 있다. 사진은 라네즈의 대표상품 워터 슬리핑 마스크. [사진=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의 브랜드 라네즈는 이달부터 유럽18개국에 800개 매장을 갖춘 '세포라'에 입점한다. 이번 유럽진출로 전세계 33개국에서 라네즈 제품을 만날 수 있다. 사진은 라네즈의 대표상품 워터 슬리핑 마스크. [사진=아모레퍼시픽]

[토요경제=김자혜 기자] 아모레퍼시픽(대표이사 서경배)이 자사 브랜드 라네즈를 유럽 시장에 론칭했다. 라네즈는 이달부터 프랑스, 러시아, 스페인, 이탈리아 등 유럽 18개국 800여 개 매장을 보유한 헬스앤뷰티스토어 ‘세포라(Sephora)’ 매장에 입점하고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선다.


10일 아모레퍼시픽에 따르면 2002년 홍콩 진출로 글로벌 사업의 첫발을 디딘 라네즈는 2018년 말 기준 아시아, 북미, 오세아니아 등 15개 지역에 진출했다. 이번 유럽 18개국 세포라 입점을 통해 총 33개 지역에서 입지를 강화하게 됐다.


글로벌 시장 분석 기관인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유럽 전체 화장품 시장은 2017년 기준 약 934억 유로(EUR, 한화 약 120조) 규모다. 세계 화장품 시장의 약 22%를 차지한다.


라네즈는 ‘워터 슬리핑 마스크’와 글로벌 베스트셀러 제품인 ’워터뱅크 모이스춰 크림’ 등 20여 개 주력 상품을 내세워 유럽시장을 사로잡기 위한 적극적인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아모레퍼시픽은 수년 전부터 유럽 화장품 시장 및 소비자에 대한 분석을 진행하며 라네즈 진출을 준비해왔다.


지난 2011년 럭셔리 향수 브랜드인 ‘구딸 파리(Goutal Paris)’를 인수했다. 또 2017년에는 뷰티브랜드 ‘설화수’를 프랑스 파리 갤러리 라파예트에 국내 화장품 브랜드로는 유일하게 단독매장을 오픈한 바 있다.


아모레퍼시픽 유럽 지사장 티에리 마망(Thierry Maman)은 “최근 스킨케어에 대한 관심이 증대하고 있는 유럽 시장에 세포라와 긴밀한 파트너십을 통해 프리미엄 수분 기능성 브랜드 라네즈를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고 밝히며 “라네즈의 독보적인 수분에 대한 전문성과 기능성케어까지 더한 혁신 제품으로 유럽 고객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라네즈가 세포라를 통해 진출하는 유럽 국가는 프랑스, 러시아, 스페인, 이탈리아, 폴란드, 룩셈부르크, 모나코, 독일, 루마니아, 세르비아, 불가리아, 그리스, 포르투갈, 스위스, 체코, 덴마크, 스웨덴, 터키 등 18개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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