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 ‘2억불 수출의 탑’ 수상

산업 / 김자혜 / 2018-12-10 14:22:03
국제기구 조달시장 수출 급증…개별 국가의 민간 시장까지 저변 확대 계획


▲‘제55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이우진 GC녹십자 해외사업본부장(오른쪽)이 ‘2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GC녹십자]
▲‘제55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이우진 GC녹십자 해외사업본부장(오른쪽)이 ‘2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GC녹십자]

[토요경제=김자혜 기자]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지난 7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55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2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무역의 날 기념식은 한국무역협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행사다.


GC녹십자는 관세청 수출입신고서 기준으로 최근 1년간(2017년 7월~2018년 6월) 2억 148만 달러의 수출액을 기록했다. 지난 2014년 ‘1억불 수출의 탑’ 수상에 이어 4년만에 해외 매출 규모를 2배 늘렸다.


지난 10년간 GC녹십자의 수출 실적은 5배 가까이 늘었다. 혈액제제 중심이던 수출품목에 백신이 더해진 결과라는 것이 녹십자측의 설명이다. 특히 백신 수출은 국제기구 조달시장에서 급증했다. GC녹십자는 UN 조달시장에서 다국적 제약사들을 제치고 독감백신과 수두백신 점유율 1위를 지키고 있다.


유엔연구사업소 ‘조달 통계보고서’에 따르면 UN 조달시장에서 우리나라 전체 의약품수주 실적 중 40% 이상이 GC녹십자의 성과일 정도로 국제 공공분야에서 입지를 굳건히 하고 있다. 또 2009년 800만 달러에 불과했던 GC녹십자의 연간 백신 수출 실적은 최근 1억 달러를 넘어섰다.


이밖에 GC녹십자 수출의 절반은 혈액제제가 담당하고 있으며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GC녹십자는 우수한 기술력과 최적화된 생산 체계를 토대로 공공시장의 입지를 유지하면서 개별 국가 시장으로도 루트를 넓혀가고 있다.


이우진 GC녹십자 해외사업본부장은 “임직원 한 사람, 한 사람의 수고가 모여 만든 성과”라며 “앞으로도 국제 사회의 보건 수준 향상에 더욱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토요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많이 본 기사

    1
    [뷰티트렌드]LG생활건강·아모레퍼시픽, 웰에이징 R&D 확대

    [뷰티트렌드]LG생활건강·아모레퍼시픽, 웰에이징 R&D 확대

    LG생활건강과 아모레퍼시픽이 건강수명과 노화 관련 연구개발(R&D)을 확대하고 있다. LG생활건강은 건강기능식품 신소재 개발에 나섰고 아모레퍼시픽은 노화에 따른 모발 강도 저하와 관련한 생물학적 메커니즘을 연구했다.LG생활건강은 지난 17일 한국식품연구원과 건강기능식품 신소재·분석 기술 개발과 식품 분야 연구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

    2
    [김승원 칼럼] 추석 앞당긴 9.6조…상생에는 빠른 입금이 더 힘이 세다

    [김승원 칼럼] 추석 앞당긴 9.6조…상생에는 빠른 입금이 더 힘이 세다

    명절을 앞둔 중소기업에는 하루가 길다. 직원 급여와 상여금, 원재료 대금과 결제일이 한꺼번에 몰린다. 장부에 매출이 있어도 통장에 현금이 없으면 대표는 은행부터 찾는다. 그런 협력사를 위해 국내 주요 대기업들이 추석 전 지급일을 앞당기고 있다. 거창한 상생 구호보다 반가운 것은 빠른 입금이다.한국경제인협회 조사에 응한 삼성·SK·현대자동차·LG·한화·롯데·

    3
    [건설사동향] 현대엔지니어링 거제 1963가구 공급·포스코이앤씨 분당 1순위…중흥토건 100억 담보 연장

    [건설사동향] 현대엔지니어링 거제 1963가구 공급·포스코이앤씨 분당 1순위…중흥토건 100억 담보 연장

    현대엔지니어링이 조선업 회복세가 이어지는 거제에서 1963가구 대단지 분양에 나선다. 포스코이앤씨는 분당 리모델링 단지의 일반분양 청약에 들어갔고, 중흥토건은 계열사로부터 제공받은 100억원 규모 담보의 만기를 연장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오는 10월 경남 거제시 옥포동 1670번지 일원에서 ‘힐스테이트 거제시그니처’를 분양할 예정이다.단지는 지하 7층~지

    4
    [증권업 소식] 키움·KB·신한투자·대신·한국투자·카카오페이증권

    [증권업 소식] 키움·KB·신한투자·대신·한국투자·카카오페이증권

    증권업계가 토큰증권과 인공지능(AI) 등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강화하는 동시에 공모주·가족 자산관리와 문화 콘텐츠 마케팅으로 고객 접점을 넓히고 있다. KB증권은 기관투자자 대상 토큰증권 사업에 나섰고 신한투자증권은 AI 투자정보 서비스를 출시했다. 대신증권은 공모주 청약증거금에 이자를 지급하며, 한국투자증권은 가족 자산관리, 키움증권은 e스포츠를 앞세워

    5
    넥써쓰, 원스토어 96% 쥔다…장현국이 옛 주주 품은 속내

    넥써쓰, 원스토어 96% 쥔다…장현국이 옛 주주 품은 속내

    장현국 넥써쓰 대표가 원스토어 지분은 96% 가까이 끌어모으면서 옛 주주들은 넥써쓰 주주로 다시 품고 있다. 경영권은 단순하게 만들되 원스토어를 함께 키워온 통신·플랫폼·게임 기업과의 이해관계는 끊지 않는 방식이다. 석 달 간격으로 똑같은 지분거래가 반복됐다는 점에서 장 대표의 속내가 읽힌다.18일 관련 공시와 업계에 따르면 넥써쓰는 KT·LG유플러스가 보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