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성패는 초기” CU, 신생 매장에 ‘클리닉 포 유’ 적용

산업 / 김자혜 / 2019-04-09 14:38:06
매출 개선 프로그램 4천여 가맹점 참여...평균매출 20% 올라
올해부터 개점 1개월 내 신규 매장 조기안정화에도 사용키로
[사진=BGF리테일]
[사진=BGF리테일]

[토요경제=김자혜 기자] 편의점 CU(씨유)가 과거 매출 부진 매장에 시행해온 개선 프로그램 ‘Clinic For CU(클리닉 포 유)’를 신생 매장에 적용한다. 창업 초기 신규 매장의 성패가 판가름 남에 따라 프로그램을 통해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9일 편의점 CU(씨유)에 따르면 매출 개선 프로그램 ‘Clinic For CU’는 지난 2016년부터 시행 중 지금까지 약 4000여개 가맹점이 참여했다. 참여 매장은 시행 전 대비 평균 매출이 20% 이상 상승한 바 있다.


BGF리테일은 올해부터 CU편의점 신규 매장의 조기 안정화에 ‘Clinic For CU’ 프로그램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CU 개점 후 1개월 이내 모든 신규 가맹점에 상생협력팀 임직원이 직접 방문한다. 임직원은 가맹계약 시 준수해야 할 사항과 초기 매장 운영과 관련 가맹점주의 애로사항을 꼼꼼히 확인한다.


BGF리테일은 신규 가맹 점주들의 어려움을 조기에 진단하하고, 대상 점포에 맞는 해결책을 제시해 빠른 시간 안에 매장이 안정화 될 수 있도록 돕는다.


상권 형성 지연 등으로 당초 기대보다 낮은 매출이 지속될 경우, 가맹본부의 각 분야별 전문가와 담당 SC(Store Consultant, 매장 컨설턴트), 가맹점주가 함께 협업한다. 점포의 환경을 개선하거나 상품을 최적화 해 가맹점주의 수익을 향상 시키는 방식이다.


해당 점포의 내외 환경과 점포 데이터를 면밀하게 진단한다. 이후 점포 안의 진열부터 레이아웃까지 매장의 전반적인 환경을 개선하는 등 가맹점주에게 맞춤형 솔루션을 지원한다.


또한, 가맹점의 매출 부진이 개점 6개월 이후에도 계속 될 경우 폐점 시 가맹점주가 부담해야 하는 영업위약금을 감면한다.


가맹본부가 투자한 집기와 인테리어에 대한 잔존 비용을 본부가 함께 부담하는 방식으로 가맹점주의 부담을 최소화해 안전한 출구를 제공한다.


BGF리테일 박희태 상생협력실장은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초기 건강 진단이 중요하듯, 신규 가맹점의 빠른 안정화를 위해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라며 “급변하는 유통 환경에서도 안심하고 CU(씨유) 매장을 운영할 수 있도록 관련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아갈 계획”라고 말했다.


한편, BGF리테일은 매달 점포 수익금이 일정 기준에 못 미칠 경우 차액을 보전해 주는 초기안정화제도(최저수입보조)를 기존 1년에서 2년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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