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 PB '초이스엘' 고무장갑, 무신고 수입으로 회수조치

산업 / 김자혜 / 2019-04-04 14:51:19
수입업체서 일반용에 식약처 인증스티커 붙여 납품
지난해 9월 부터 판매된 5종 회수대상
▲회수조치된 초이스엘 고무장갑. [사진=식품의약품안전처]
▲회수조치된 초이스엘 고무장갑. [사진=식품의약품안전처]

[토요경제=김자혜 기자] 롯데쇼핑의 '초이스엘' 고무장갑 중 베트남산 고무장갑 5종이 무신고 수입산으로 확인돼 회수조치에 들어갔다.


4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수입판매업체 (주)지엠에스가 베트남산 고무장갑을 일반용으로 수입, 식품용 기구로 판매한 사실이 드러나 해당제품을 판매중단 및 회수 조치 한다고 밝혔다.


회수조치 대상은 ▲초이스엘 고무장갑(소) 2켤레 3종▲초이스엘 왼손고무장갑(중) ▲초이스엘 오른손고무장갑(중) 등 5종이다.


초이스엘은 롯데쇼핑의 자체 브랜드(PB)로 롯데마트 등에서 판매한다.


롯데쇼핑 관계자는 "회수대상 고무장갑은 PB상품이지만 직접 제조하지 않고 협력사 납품을 받는 방식으로 제작됐다"며 "품질면에서는 문제가 없으나, 협력사에서 식약처 인증 스티커를 위조 부착한 점이 확인됐다"고 말했다.


고무장갑 중 식품을 만지는 용도로 판매할 경우, 식약처 인증을 받아야 한다. 해당제품은 일반용으로 수입해 식품용 기구로 판매한 점이 문제가 됐다.


수입업체 지엠에스는 지난해 9월부터 판매된 초이스엘고무장갑 5종에 위조된 식약처 인증 스티커를 부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쇼핑은 이달 3일 부로 고무장갑 철수를 진행 중이다. 환불이나 교환은 구매한 매장에 해당제품 실물이나 구매영수증, 구매 시 결제한 카드 등을 갖고 방문하면 된다.


식약처 측은 "불량식품 신고전화를 운영중으로 소비자들이 식품 관련 불법행위를 목격한 경우 민원상담 전화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스마트폰을 기용하는 경우 '내손안 식품안전정보' 앱을 이용해 전국 어디서나 신고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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