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한국토지신탁 지분 전량 매각

산업 / 토요경제 / 2011-12-05 13:48:30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공공기관 선진화 계획 이행의 일환으로 현재 보유 중인 (주)한국토지신탁 지분을 전량 매각한다고 밝혔다.
LH에 따르면 한국토지신탁 주식지분 전량(7900만주 31.29%)을 공개 경쟁입찰 방식으로 매각한다는 내용으로 지난달 28일 매각 공고를 실시했다.
LH와 매각주간사(안진회계법인)는 매각공고 후 내달 21일까지 인수의향서를 받고, 내년 1월 본입찰과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진행해 2월에는 본계약 체결까지 마친다는 계획이다.
앞서 LH는 ‘공공기관 선진화 계획’ 이행을 위해 지난해 말 ‘고유 목적외 사업을 정리한다’는 내용이 포함된 ‘LH 경영정상화 방안’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인천논현 집단에너지시설을 민간회사에 매각하는 등의 추진 성과를 거뒀다. LH는 이번 한국토지신탁 지분 매각을 통해서 출자금을 회수해 재무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한국토지신탁은 1996년 LH가 설립한 국내 최초, 최대의 부동산 신탁회사로 2001년 코스닥에 상장, 최대주주는 사모펀드인 아이스텀앤트러스트(31.4%)로 LH는 2대 주주다. ‘코아루’라는 자체 건설사업 브랜드로 개발신탁 부문의 시장 점유율이 특히 높다.
올해 3분기까지 매출 893억원, 영업이익 352억원, 순이익 273억원의 영업실적으로 창사이후 최대의 이익을 보이고 있다.
LH 관계자는 “이번 경쟁입찰에서 LH가 보유한 (주)한국토지신탁 출자지분 모두를 매각하는 큼 투자자들이 많은 관심을 보일 것으로 전망한다”며 “이를 통해 공공기관 선진화 계획 이행을 위한 주식매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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