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기우성·김형기 부회장 승진

산업 / 이경화 / 2018-03-07 14:02:51
▲ 왼쪽부터 기우성 셀트리온 부회장과 김형기 셀트리온헬스케어 부회장. <사진=셀트리온>

[토요경제=이경화 기자] 셀트리온그룹은 7일 바이오의약품의 글로벌 사업 확장·가속화를 위한 포석으로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기우성·김형기 셀트리온 공동 대표는 각각 사장에서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셀트리온은 기존 기우성·김형기 공동 대표 체제에서 기 부회장 단독 대표 체제로 전환했다. 김 부회장은 셀트리온헬스케어로 자리를 옮겨 김만훈 사장과 각자 대표 체제로 회사를 이끈다.

기 부회장은 셀트리온 설립 초기부터 생산, 임상·허가부문 경영자로 세계 첫 항체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램시마의 유럽 허가·후속 바이오시밀러의 임상과 허가를 진두지휘해왔다.

이번 인사를 통해 단독 대표로 책임경영을 강화하는 한편 셀트리온의 조직결속력을 높여 해외공장 설립, 바이오시밀러와 신약 파이프라인 개발·허가를 진행하고 상업화가 완료된 제품의 품질경영을 책임진다.

김 부회장 역시 셀트리온 설립초기부터 전략기획·재무 분야를 담당하며 해외 투자 유치를 성공시키는 등 경영 능력을 인정받았다.

김 부회장은 셀트리온헬스케어에서도 재무적 전문성을 발휘해 글로벌 사세 확장에 집중하고 있는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조직효율화·재무내실화에 힘을 쏟는다. 또 셀트리온헬스케어 본연의 업무인 해외 마케팅·유통 등 글로벌 사업에 집중함으로써 글로벌 기업으로의 성장을 이끄는 한편 셀트리온 바이오의약품 직판 체계를 조기에 구축하는 등 글로벌 유통사로의 변모에도 속도를 내게 된다.

기 부회장은 1988년 한양대 산업공학과를 졸업하고 대우자동차 기획실과 넥솔을 거쳐 셀트리온에 입사했다. 셀트리온 기술생산부문과 생명공학사업부문, 경영지원부문을 거쳐 2015년 3월 셀트리온 대표이사 사장에 임명됐다.

김 부회장은 1986년 서강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대우자동차 기획실에서 일했다. 이후 넥솔을 거쳐 셀트리온에 입사해 신규사업부문, 전략기획실, 기획조정실에서 활동했다. 2014년엔 셀트리온 사장, 2015년엔 셀트리온 대표이사 사장으로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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