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경제신문=김재화 기자] KB금융이 국내 핀테크 기업과 동남아시장 공략에 나섰다.
KB금융그룹은 13일부터 14일까지 양일간 캄보디아에서 열리는 ‘동남아 핀테크 로드쇼’에서 ‘KB 글로벌 디지털 뱅크’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동남아 핀테크 로드쇼는 금융위원회가 주관하는 행사다.
KB 글로벌 디지털 뱅크는 누구나 가입이 가능한 지갑 기반의 모바일 뱅크다. 계좌이체와 해외송금, P2P결제 등의 금융서비스와 메세징 등의 비금융서비스가 결합됐다.
KB금융은 캄보디아의 금융 인프라와 통신환경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국내 핀테크 기업의 기술을 접목했다.
이는 핀테크 기술 서비스 상용화와 해외 동반 진출 등을 이루기 위한 방법과 대책을 세웠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는 것이 KB금융 관계자의 설명이다.
KB금융은 이날 캄보디아의 캐내디아 뱅크와 에이앰케이(AMK)와의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캄보디아 현지 고객과 국내에 거주하는 캄보디아 근로자들의 본국으로의 송금 절차도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B금융 관계자는 “글로벌 디지털 뱅크는 핀테크 기술이 모여져 요약된 혁신적인 금융 서비스”라며 “캄보디아 고객들에게 빠르고 편리한 금융서비스 환경을 제공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캄보디아를 시작으로 인근 동남아시아 국가별 금융환경에 맞는 디지털 뱅크로 다양한 국가로의 진출도 계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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