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태승 우리금융 회장, 두 번째 자사주 '매수’

산업 / 문혜원 / 2019-03-26 11:10:29
지주전환이후 기업가치 상승으로 주가 확대 기대감 ↑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 [사진 = 우리은행 제공]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 [사진 = 우리은행 제공]

[토요경제 = 문혜원 기자] 우리금융그룹 손태승 회장이 두번째 자사주를 매입해 ‘주가 상승세’에 견인차 역할에 나서는 모습이다.


26일 우리금융에 따르면, 앞서 25일 손태승 회장이 자사주 5000주를 장내 매수했다. 이번 매입은 우리은행에서 지주회사체제 전환 이후 M&A를 통한 비은행 부문 확대 등 긍정적인 요소에 기업 가치도 올라 자사주를 매수했다는 설명이다.


이로써 손태승 회장은 지난 2월13일 우리금융지주 신규 상장일에 이어 올해에만 두 번째 자사주를 매입해 총 4만8127주를 보유하게 됐다.


이처럼 우리금융이 주가 매입에 또 나선 배경으로는 앞서 지난 22일, 우리은행의 우리금융지주 보유 주식 블록세일(시간외 대량매매방식) 성공으로 주가 상승의 걸림돌이던 오버행 이슈를 완전히 해소했기 때문이다.


이에 외국인 중장기 투자자 비율도 확대됐다. 하지만 글로벌 증시 하락 영향에 따라 연이틀 시장이 과도한 반응을 보이자 주가부양 의지를 다시한번 주가 피력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우리금융지주 관계자는 “우리금융 주가는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에 따른 글로벌 증시 하락 영향으로 본질가치 대비 과도하게 하락했다”며 “이번 손 회장의 자사주 매입은 그룹 경영실적에 대한 자신감과 주가부양 및 주주친화정책 의지를 대내외에 표명한 것”이라고 밝혔다.


[ⓒ 토요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많이 본 기사

    1
    [뷰티트렌드]LG생활건강·아모레퍼시픽, 웰에이징 R&D 확대

    [뷰티트렌드]LG생활건강·아모레퍼시픽, 웰에이징 R&D 확대

    LG생활건강과 아모레퍼시픽이 건강수명과 노화 관련 연구개발(R&D)을 확대하고 있다. LG생활건강은 건강기능식품 신소재 개발에 나섰고 아모레퍼시픽은 노화에 따른 모발 강도 저하와 관련한 생물학적 메커니즘을 연구했다.LG생활건강은 지난 17일 한국식품연구원과 건강기능식품 신소재·분석 기술 개발과 식품 분야 연구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

    2
    [김승원 칼럼] 추석 앞당긴 9.6조…상생에는 빠른 입금이 더 힘이 세다

    [김승원 칼럼] 추석 앞당긴 9.6조…상생에는 빠른 입금이 더 힘이 세다

    명절을 앞둔 중소기업에는 하루가 길다. 직원 급여와 상여금, 원재료 대금과 결제일이 한꺼번에 몰린다. 장부에 매출이 있어도 통장에 현금이 없으면 대표는 은행부터 찾는다. 그런 협력사를 위해 국내 주요 대기업들이 추석 전 지급일을 앞당기고 있다. 거창한 상생 구호보다 반가운 것은 빠른 입금이다.한국경제인협회 조사에 응한 삼성·SK·현대자동차·LG·한화·롯데·

    3
    [건설사동향] 현대엔지니어링 거제 1963가구 공급·포스코이앤씨 분당 1순위…중흥토건 100억 담보 연장

    [건설사동향] 현대엔지니어링 거제 1963가구 공급·포스코이앤씨 분당 1순위…중흥토건 100억 담보 연장

    현대엔지니어링이 조선업 회복세가 이어지는 거제에서 1963가구 대단지 분양에 나선다. 포스코이앤씨는 분당 리모델링 단지의 일반분양 청약에 들어갔고, 중흥토건은 계열사로부터 제공받은 100억원 규모 담보의 만기를 연장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오는 10월 경남 거제시 옥포동 1670번지 일원에서 ‘힐스테이트 거제시그니처’를 분양할 예정이다.단지는 지하 7층~지

    4
    [증권업 소식] 키움·KB·신한투자·대신·한국투자·카카오페이증권

    [증권업 소식] 키움·KB·신한투자·대신·한국투자·카카오페이증권

    증권업계가 토큰증권과 인공지능(AI) 등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강화하는 동시에 공모주·가족 자산관리와 문화 콘텐츠 마케팅으로 고객 접점을 넓히고 있다. KB증권은 기관투자자 대상 토큰증권 사업에 나섰고 신한투자증권은 AI 투자정보 서비스를 출시했다. 대신증권은 공모주 청약증거금에 이자를 지급하며, 한국투자증권은 가족 자산관리, 키움증권은 e스포츠를 앞세워

    5
    넥써쓰, 원스토어 96% 쥔다…장현국이 옛 주주 품은 속내

    넥써쓰, 원스토어 96% 쥔다…장현국이 옛 주주 품은 속내

    장현국 넥써쓰 대표가 원스토어 지분은 96% 가까이 끌어모으면서 옛 주주들은 넥써쓰 주주로 다시 품고 있다. 경영권은 단순하게 만들되 원스토어를 함께 키워온 통신·플랫폼·게임 기업과의 이해관계는 끊지 않는 방식이다. 석 달 간격으로 똑같은 지분거래가 반복됐다는 점에서 장 대표의 속내가 읽힌다.18일 관련 공시와 업계에 따르면 넥써쓰는 KT·LG유플러스가 보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