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기업 직접금융조달실적 11.9% 감소...기관투자자 자금 재개 탓

산업 / 문혜원 / 2019-03-26 11:06:48
주식·회사채발행 실적 11조 9449억원..기업공개 규모 64.8%↑
금융감독원, ‘2019년 2월중 기업 직접금융 조달실적’발표
[자료 = 금융감독원]
[자료 = 금융감독원]

[토요경제 = 문혜원 기자] 올해 2월중 기업들의 직접금융을 통한 자금조달 실적이 12% 가까이 감소했다. 여기에 주식은 중소기업 위주로 유상증자가 이뤄져 발행액이 감소했으나, 기업공개 규모는 전월 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19년 2월중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에 따르면, 기업의 주식·회사채 총 발행실적이 11조9449억원으로 지난달보다 1조6150억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식은 2897억원, 회사채는 11조6552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2월 기업 직접금융조달실적이 감소한 까닭은 지난달 기관 투자자의 자금운용 재개 등으로 전달 회사채 발행이 크게 증가한 데 따른 기저효과 탓으로 풀이된다.


이에 지난 달 회사채 발행이 감소하면서 공모를 통한 총 발행실적이 전달보다 12.5% 줄어들었다.


특히 회사채는 2월 1조6587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월 기관투자자의 자금운용 재개 등으로 발행이 크게 증가함에 따라 기저효과로 인해 실적이 줄었다.


같은 기간 주식을 통한 자금 조달은 증가했다. 기업공개(IPO)는 2건?2124억원으로 전월(4건?1289억원)대비 64.8% 오른 835억원이다.


유상증자 규모는 축소됐다. 지난달 1171억원(3건)을 기록한 것과 비교해 34% 감소한 773억원(5건)에 그쳤다.


회사채 발행실적도 지난달 대비 1조6587억원 감소한 11조6552억원으로 집계됐다. 일반회사채 발행도 4조100억원(33건)으로 전월 대비 1조8430억원 내렸다.


금융채의 경우 129건 7조639억원으로 전월 대비 0.2% 감소했다. 금융채에서 금융지주채(5900억원), 은행채(2조5872억원), 기타금융채(3조8700억원)가 15.8% 빠졌다. 반대로 ABS(5980억원)는 전달 대비 50.6% 올랐다.


회사채 미상환 잔액은 0.2% 오른 489조5684억원으로 집계됐다. 기업어음(CP)과 전단채 발행실적은 총 96조5463억원으로 전월 대비 17조3523억원 감소했다.


CP·전단채의 발행실적은 총 96조 5463억원으로 지난달보다 17조 3523억원 감소했다. CP 발행실적은 지난달보다 1.2% 내린 24조5874억원을 기록했다. 일반CP와 유동화유가증권(PF-ABCP)은 각각 4.7%, 2.5% 감소한 14조9060억원, 1조3272억원으로 집계됐다.


기타 자산담보부기업어음(ABCP)은 8조3542억원으로 6.1% 증가했다. 잔액도 161조3253억원으로 2.2% 올랐다.


전단채의 경우 19.2% 내린 71조9589억원을 기록했다. PF-AB전단채(5조8433억원), 기타 AB전단채(8조175억원), 일반전단채(58조981억원)도 각각 17.9%, 0.8%, 21.3%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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