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방학 해외여행 급증…여행수지 적자 '신기록'

산업 / 유승열 / 2018-03-06 10:57:39
▲ <사진=연합뉴스>

[토요경제=유승열 기자] 겨울방학을 맞아 해외여행이 늘어난 반면 중국인 관광객 감소세가 지속하며 여행수지 적자가 신기록을 세웠다.

상품수지 흑자에 힘입어 경상수지는 71개월 연속 흑자를 나타냈다.

6일 한국은행의 '2018년 1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서비스수지는 44억9000만 달러 적자였다.

서비스수지는 지난해 12월 37억7000만 달러의 적자를 냈는데 한 달 만에 '신기록'을 갈아치웠다.

서비스수지 중에서도 여행수지는 21억6000만 달러 적자를 내 역시 사상 최대였다.

외국인이 국내에서 쓴 여행수입이 10억9000만 달러에 그친데 비해 내국인이 해외에서 쓴 돈인 여행지급은 32억4000만달러에 달했다.

방학을 맞아 해외 출국자 수는 1년 전보다 22.4% 늘어난 286만7000명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한 탓이다.

반면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보복이 완화했음에도 중국인 입국자 수는 30만5000명으로 46% 감소했다. 전체 입국자 수는 95만6000명으로 21.7% 줄었다.

한은은 "중국의 한국 단체관광이 작년 11월말 일부 허용됐으나 매우 제한적이었"고 밝혔다.

경상수지는 26억8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경상수지는 2012년 3월부터 71개월 연속 흑자를 나타내고 있다.

상품수지는 81억1000만 달러 흑자였다.

세계 교역 회복, 반도체 활황 등의 영향으로 수출이 520억7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수입은 439억6000만 달러였다.

급료, 임금, 배당 등 투자소득인 본원소득수지 흑자는 작년 같은 기간의 11억8000만 달러에서 6억8000만 달러로 축소됐다.

이전소득수지는 16억1000만 달러 적자였다. 외국인 근로자가 증가하는 가운데 원화 강세 때문에 해외에 있는 가족·친인척에 대한 개인의 해외 송금이 늘어나면서 사상 최대 적자를 냈다.


[ⓒ 토요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많이 본 기사

    1
    [뷰티트렌드]LG생활건강·아모레퍼시픽, 웰에이징 R&D 확대

    [뷰티트렌드]LG생활건강·아모레퍼시픽, 웰에이징 R&D 확대

    LG생활건강과 아모레퍼시픽이 건강수명과 노화 관련 연구개발(R&D)을 확대하고 있다. LG생활건강은 건강기능식품 신소재 개발에 나섰고 아모레퍼시픽은 노화에 따른 모발 강도 저하와 관련한 생물학적 메커니즘을 연구했다.LG생활건강은 지난 17일 한국식품연구원과 건강기능식품 신소재·분석 기술 개발과 식품 분야 연구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

    2
    [건설사동향] 현대엔지니어링 거제 1963가구 공급·포스코이앤씨 분당 1순위…중흥토건 100억 담보 연장

    [건설사동향] 현대엔지니어링 거제 1963가구 공급·포스코이앤씨 분당 1순위…중흥토건 100억 담보 연장

    현대엔지니어링이 조선업 회복세가 이어지는 거제에서 1963가구 대단지 분양에 나선다. 포스코이앤씨는 분당 리모델링 단지의 일반분양 청약에 들어갔고, 중흥토건은 계열사로부터 제공받은 100억원 규모 담보의 만기를 연장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오는 10월 경남 거제시 옥포동 1670번지 일원에서 ‘힐스테이트 거제시그니처’를 분양할 예정이다.단지는 지하 7층~지

    3
    [증권업 소식] 키움·KB·신한투자·대신·한국투자·카카오페이증권

    [증권업 소식] 키움·KB·신한투자·대신·한국투자·카카오페이증권

    증권업계가 토큰증권과 인공지능(AI) 등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강화하는 동시에 공모주·가족 자산관리와 문화 콘텐츠 마케팅으로 고객 접점을 넓히고 있다. KB증권은 기관투자자 대상 토큰증권 사업에 나섰고 신한투자증권은 AI 투자정보 서비스를 출시했다. 대신증권은 공모주 청약증거금에 이자를 지급하며, 한국투자증권은 가족 자산관리, 키움증권은 e스포츠를 앞세워

    4
    현대건설, 1년 133% 올랐지만 고점 대비 34%↓…원전 계약에 쏠린 시선

    현대건설, 1년 133% 올랐지만 고점 대비 34%↓…원전 계약에 쏠린 시선

    현대건설(대표 이한우) 주가가 최근 1년간 130% 넘게 상승했지만 52주 최고가와 비교하면 여전히 30% 이상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다. 최근 한 달간 다시 20% 넘게 오른 가운데 증권가는 해외 원전 사업이 실제 계약과 수주로 이어지는지를 향후 주가 흐름의 주요 변수로 보고 있다.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지난 2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

    5
    [오늘의 게임] 연휴 앞두고 업데이트 진행…데브시스터즈·컴투스·펄어비스·네오위즈

    [오늘의 게임] 연휴 앞두고 업데이트 진행…데브시스터즈·컴투스·펄어비스·네오위즈

    토요경제 / 황세림 기자 hsr@sateconomy.co.kr토요경제 / 황세림 기자 hsr@sateconomy.co.kr추석 연휴를 앞두고 데브시스터즈와 컴투스, 펄어비스, 네오위즈가 주요 게임의 신규 콘텐츠를 추가하고 기간 한정 이벤트를 진행한다.데브시스터즈는 23일 ‘쿠키런: 킹덤’과 ‘쿠키런: 크럼블’ 업데이트를 진행했다.쿠키런: 킹덤에는 월드 탐험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