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닭고기↓ 웰빙↑

산업 / 토요경제 / 2008-04-21 09:30:40
닭고기 관련 제품 매출 하락

조류인플루엔자(AI)가 점차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편의점의 소비경향에 있어서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 15일 편의점 업체 세븐일레븐 매출분석에 따르면 조류인플루엔자가 전북에서 전남으로 확산되는 양상을 보임에 따라 편의점에서도 닭고기 소비가 크게 줄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방역당국의 초기대응이 미흡한 것으로 매체에 보도 되면서 닭고기에 대한 소비심리가 더욱더 냉각되고 있어 닭고기 관련 상품 매출에 영향을 주고 있다.


더욱이 이번에 발생한 조류인플루엔자는 고병원성으로 밝혀지면서 닭고기를 가장 많이 선호하는 청소년층에서 소비 변화가 일어나기 시작한 것.


고등학교 주변에 있는 세븐일레븐 점포 매출을 조사해본 결과 간식 대용으로 청소년들 사이에 많은 인기를 얻고 있던 닭꼬치 매출이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하면서 발생하기 전주 동일기간 43% 감소했으며 닭불갈비삼각김밥, 케이준버거, 스모그 치킨 등 각각 16%, 15%, 8% 감소했다.


반면에 조류인플루엔자 확산과 점차 날씨가 더워지면서 에너지 소비가 많아짐에 따라 건강을 챙기려는 편의점 마니아들은 식사대용으로 유기농 또는 웰빙 제품을 선호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비타민 하루 권장량 10가지가 들어가 있으며 유기농 밀가루를 100% 사용한 (롯제)굿모닝치즈맛, 굿모닝두유맛등의 4월 둘째 주 매출(AI발생 후)이 첫째 주(AI 발생 전) 보다 각각 30%, 12% 증가 하고 있어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으로 웰빙 및 유기농 제품들의 매출 상승선은 더욱 탈력을 받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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