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시장 "뉴타운 추가지정 안한다"

산업 / 토요경제 / 2008-04-15 09:10:38
오세훈 서울시장은 14일 부동산 시장이 안정되고 1∼3차 뉴타운 사업이 가시화된 뒤에나 4차 뉴타운 지정을 검토하겠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오 시장은 이날 평화방송 라디오 프로그램 '열린세상 오늘 이석우입니다'에 출연해 "현재는 뉴타운 추가 지정을 고려하지 않고 있고 확대 지정도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또 지난 총선에서 수많은 뉴타운 관련 공약이 제시된데 대해 "선거 때 흔히 나올 수 있는 정도의 얘기"라고 일축했다.

오 시장은 특히 "부동산 가격에 자극을 끼치는 시점이라면 어느 순간에라도 이 사업은 하지 않겠다는게 서울시의 입장"이라고 강조했다.

서울시도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시장이 안정되고 1∼3차 뉴타운 사업이 가시화된 뒤에나 추가지정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시는 이어 "이는 추가 지정을 절대 안하겠다는 뜻은 아니며 두 조건이 만족될 때에만 추가지정을 검토할 수 있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시는 이밖에 "강북지역의 땅값이 이상 상승하고 있는데 대해서는 정부 집값안정대책과 연계, 서울시도 단호히 대처하겠다"고 덧붙였다.

지난 총선 과정에서 서울 48개 선거구중 29곳에서 '뉴타운을 새로 유치하거나 조기 착공하겠다'는 공약이 제시돼 논란을 빚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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