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銀, 중고차 매매보호서비스 시장 진출

산업 / 토요경제 / 2008-04-14 11:39:33
하나은행이 금융권 최초로 중고차 매매보호서비스 시장에 진출한다.

하나은행은 온라인 중고차 판매회사인 다원씨앤티와 제휴를 맺고 중고차 구매 고객에게 물건이 인도된 후 매매가 종료되는 시점까지 결제대금을 안전하게 보관하는 ‘에스크로서비스’를 오는 5월부터 제공한다.

매년 180만여 대에 거래금액 13조원에 이르는 중고차 시장에 다양한 온라인 판매 서비스들이 있으나 구매대금 결제 후 인도 단계까지 신뢰가 담보되지 않아 실제로 소비자가 인터넷상에서 중고차를 구매하는 데는 한계가 있었다고 은행 측은 설명했다.

중고차 에스크로서비스는 ▲고객이 다원씨앤티의 판매 사이트인 ‘카멤버스’(www.carmembers.co.kr)에서 원하는 중고차를 선택한 후 계약금(약10~ 20만원)을 결제 ▲해당 중고차를 점검한 후 잔금을 결제하게 되면 이 계약금과 잔금은 하나은행의 에스크로 모계좌로 입금돼 고객이 최종적으로 차를 인도받을 때까지 중고차 판매 딜러에게 지급되지 않게 된다.

또 계약금과 잔금 결제 후 각각 3일간의 의사결정 여유 기간 동안 언제든지 계약금과 잔금을 환불 받을 수 있다.

이 서비스는 별도의 수수료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으며 품질보증, 신차연장보증, 대손보험 등 각종 보험서비스도 함께 제공된다.

아울러 보험개발원을 통해 사고 이력을 고객이 직접 조회할 수 있고 구입 후 제휴 업체를 통해 사후 정비서비스도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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