産銀 김창록 총재, 사직서 제출

산업1 / 토요경제 / 2008-04-14 09:19:50
김창록 산업은행 총재가 사직서를 제출했다. 산업은행은 13일 “김창록 총재가 지난 12일 산업은행에 사직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김 총재는 오는 11월 임기가 만료되는 데다 연말까지 금융지주회사 전환을 앞두고 있어 교체가 유력시 됐다.

이는 이명박 정부가 4.9 총선이 끝나고 여당이 과반 의석을 확보함에 따라 노무현 정부에서 임명된 공공기관장과 단체장들의 본격적인 물갈이로 해석된다. 금융위는 지난 11일 산하 공기업 기관장들로부터 다음 주까지 일괄 사표를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산업은행을 연내 지주회사로 바꾸고 국제 경쟁력있는 최고경영자(CEO)를 영입하겠다는 뜻을 밝혀 왔다. 앞서 이명박 대통령은 금융위 업무보고에서도 산은 수장의 ‘총재’ 호칭에 대해 “스스로 부끄러움을 느껴야 한다”며 사퇴 압력을 가하기도 했다.

산은 총재가 첫 타자로 사표를 제출함에 따라 앞으로 기업은행, 예금보험공사, 기술보증기금, 자산관리공사 등 금융공기업 수장들의 사직서 제출이 줄줄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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