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CGV,?인도네시아 진출?5년 만에?50호점 개관

산업 / 김자혜 / 2018-11-30 10:30:26
자카르타에 ‘CGV에프엑스’ 오픈...스포테인먼트 공간 구성
▲CGV 인도네시아 50호점 ‘CGV에프엑스(FX)’ 전경. [사진=CJ CGV]
▲CGV 인도네시아 50호점 ‘CGV에프엑스(FX)’ 전경. [사진=CJ CGV]

[토요경제=김자혜 기자] CJ CGV(대표 최병환)의 현지 법인 CGV 인도네시아(법인장 김경태)는 지난 29일 자카르타에 인도네시아 50호점 ‘CGV에프엑스(FX)’를 오픈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013년 현지 극장 체인 ‘블리츠 메가플렉스(Blitz Megaplex)’ 위탁 경영으로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후 5년 만의 성과다.


CGV 인도네시아 극장 수는 2013년 진출 첫 해 10개에서 2016년 20개로 늘었다. 지난해 1월 ‘CGV’로 브랜드를 전환한 이후 40개까지 대폭 확대, 올해 50개를 기록했다. 박스오피스 기준 시장점유율도 2013년 약 8%에서 2018년 현재 18%로 2배 이상 끌어올렸다.


자카르타 중심의 ‘에프엑스 수디르만 몰(FX Sudirman Mall)’에 오픈한 ‘CGV에프엑스’는 편안하고 안락한 가죽 시트로 꾸며진 프리미엄 특별관 ‘사틴(Satin)’, 공연 및 세미나가 펼쳐지는 다목적 상영관, 일반관까지 총 4개관으로 이루어져있다. ‘에프엑스 수디르만 몰‘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이 열린 겔로라 붕 카르노(GBK) 주경기장 인근이자 은행 및 관공서 등이 자리잡은 오피스 타운에 위치해있다.


특히 인도네시아 50호점은 인근에 다양한 스포츠 시설이 조성된 점을 감안해 극장 내에서도 관객들이 편하게 이용 가능한 스포테인먼트 공간을 마련했다. 농구, 풋살, 배드민턴 등의 운동을 즐길 수 있는 대형 ‘스포츠 홀(sports hall)’과 운동 전후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스포츠 바(Sports bar)’를 준비했다. 스포츠 홀에는 개인 락커와 샤워룸까지 별도로 구비되어 있다.


CGV 인도네시아는 현지 고객들에게 한층 더 차별화된 문화 놀이터 공간과 이색적인 문화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선보이고 있다. 대표적으로 지난 6월 자카르타 ‘CGV퍼시픽 플레이스(CGV Pacific place)’ 극장에는 2030 여성과 직장인 고객들이 가볍게 점심, 저녁을 즐길 수 있는 ‘CGV키친’을 오픈했다.


이 외에도 커피를 즐겨 마시는 인니 고객들의 특성을 감안해 올해 1월부터 자카르타와 반둥 지역 2개 극장에 ‘CGV 와룽커피’를 열었다. 또 지난해 처음 선보인 ‘CGV 크런치존’은 일상에서 튀김 메뉴를 즐겨먹는 인니 고객들을 위해 만든 새로운 공간이다. 고객이 직접 쇼케이스에서 고른 신선한 재료를 튀겨서 제공해 신선하고 바삭한 맛을 즉석에서 느낄 수 있다. 여러 가지 메뉴 중 치킨볼, 피시볼, 초콜릿 바나나, 만두 튀김 등이 현지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CGV 인도네시아는 영화 콘텐츠와 결합한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 10월 할로윈 시즌에 맞춰 처음 시행한 ‘뷰티 클래스’는 평균 객석률 70% 이상을 기록하며 관객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밴드 가수의 라이브 공연과 영화 관람을 모두 즐길 수 있는 ‘씨네 뮤직’ 프로그램도 매회 80% 이상의 객석률로 호응을 얻고 있다.


CGV 인도네시아에서 개봉한 얼터너티브 콘텐츠들도 눈여겨볼 만하다. 내년 1월에는 걸그룹 '트와이스'의 월드투어 공연 실황을 담은 영화 ‘트와이스랜드(TWICELAND)’가 개봉될 예정이다. CGV 인도네시아는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선보여 양적, 질적으로 차별화된 극장사업자로 자리매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CJ CGV 인도네시아 김경태 법인장은 “1선 도시를 중심으로 2·3선 도시까지 진출 범위를 대폭 확장하며 인도네시아 진출 5년 만에 50호점을 여는 쾌거를 이룰 수 있었다”며 “인도네시아에서의 꾸준한 성장세에 힘입어 CGV 인도네시아는 진출 이래 최초로 연 관람객 2천만명 돌파 기록을 세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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