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1월 글로벌시장서 38만5000대 판매

산업 / 송현섭 / 2015-02-02 15:56:03
국내시장서 5만413대·해외 33만5455대…전년비 6.7% 감소

[토요경제=송현섭 기자] 현대자동차가 올 들어 1월 국내 5만413대, CKD를 제외한 해외 33만5455대 등 글로벌 시장에서 작년보다 6.7% 감소한 38만5868대를 판매했다.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판매량은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국내판매는 2.2%, 해외판매는 7.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도 시장여건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돼 신차 및 주력 차종을 위주로 내수판매 견인에 힘쓰는 동시에 지속적으로 해외시장 개척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 주력위주 판촉으로 국내판매 강화


현대차는 1월 국내시장에서 작년보다 2.2% 감소한 5만413대를 판매했는데 차종별로는 쏘나타가 하이브리드 모델 1256대를 포함해 6907대가 판매되며 내수판매를 견인했다. 그랜저는 하이브리드 모델 954대를 포함해 모두 6513대가 판매되는 등 꾸준한 인기를 이어갔다.


특히 아반떼는 4357대, 제네시스 3268대, 아슬란 1070대, 엑센트 1056대, 에쿠스 921대 등 전체 승용차 판매량이 2만4586대로 작년에 비해 5.2%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RV의 경우 싼타페가 6689대, 투싼ix 2621대, 맥스크루즈 755대, 베라크루즈 488대 등 작년에 비해 11.2% 줄어든 1만553대를 기록했다. 상용차의 경우 그랜드 스타렉스와 포터를 합쳐 소형 상용차가 작년보다 14.8% 증가한 1만2963대 판매됐으며, 중대형 버스와 트럭 판매량을 합산한 대형 상용차는 작년대비 3.9% 줄어든 2311대가 팔렸다.


이에 대해 현대차 관계자는 "경기침체 등으로 내수가 위축되고 업체간 치열한 경쟁으로 인해 판매가 다소 줄었다"면서 "올해 내수시장에서 주력차종을 중심으로 판촉활동을 강화하고 지속적으로 신차를 출시해 판매량을 늘려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 공장 근로일수 줄어 해외판매 6.9% 감소


또한 현대차는 1월중 해외에서 국내생산 수출 9만4500대, 해외공장 생산판매 24만955대 등 작년보다 7.3% 감소한 33만5455대를 판매했다.국내공장 수출은 작년보다 8.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해외공장 생산판매 역시 일부 공장의 근무일수 감소 등에 따른 영향으로 6.9% 줄어들었다.


이와 관련 현대차 관계자는 "신흥시장 중심으로 성장이 둔화되고 환율변동에 따른 불확실성 증대 등 어려운 시장상황이 지속되고 있다"며 "따라서 업체간 경쟁이 더 치열해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이어 "대내외 경영환경 변화에 더욱 민첩하고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기본역량을 강화해 미래 성장기반을 다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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