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1월중 글로벌시장서 25만2774대 판매

산업 / 송현섭 / 2015-02-02 14:21:11
국내 3만6802대·해외 21만5972대 판매불구…전년비 1.8% 감소

▲ 기아차 2015년 1월 판매실적.
[토요경제=송현섭 기자] 기아자동차가 올 1월 국내 3만6802대, 해외 21만5972대 등 글로벌 시장에서 총 25만2774대를 판매했다.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기아차 1월 판매실적은 작년 출시된 RV차종을 중심으로 하는 신차효과 덕분으로 효과 덕분에 국내 판매는 소폭 증가했으나, 해외판매는 일부 공장 근무 일수 감소의 영향으로 소폭 감소해 전체적인 판매는 작년 동월 대비 1.8% 감소했다.


국내에서는 올 뉴 쏘렌토와 올 뉴 카니발 출시이후 수개월 경과됐음에도 불구, 신차효과를 통해 모닝과 봉고트럭·스포티지R 등 주력차종들이 판매를 견인해 작년대비 8.2% 늘었다. 해외판매 역시 프라이드와 스포티지R·K3·쏘렌토 등 주력차종이 판매를 이끌었으나 일부 해외공장 근무일수 감소로 전년대비 3.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기아차 관계자는 "올해도 국내 자동차시장에서 수입차업체의 공세가 심화될 전망"이라며 "일본의 엔저 공습과 신흥국 경기불안 등 업체간 경쟁이 심화될 것으로 보임에 따라 기아차의 경영환경이 녹록치 않은 상황"이라고 언급했다. 다만 그는 "해외에서 높아진 브랜드 인지도를 근거로 '제값 받기' 노력 등 내실경영으로 질적 성장을 추진하겠다"며 "노후모델 상품성 개선과 신차 투입으로 체질을 개선하고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 뉴 쏘렌토 월간 최다판매 모델로 등극


우선 기아차는 1월중 국내에서 3만6802대를 판매했는데, 주력차종의 판매 호조로 작년 동월 대비 8.2% 늘었으나 상대적으로 근무일수가 많았던 전월보다 23.4% 감소했다. 차종별로는 올 뉴 쏘렌토가 6338대가 판매되며 2002년 1세대 모델 출시이래 최초로 기아차 판매차종 중 월간 최다판매 모델에 등극한 점이 눈길을 잡는다. 또한 모닝이 5780대, 봉고트럭 4982대, 올 뉴 카니발 4942대 등 판매되며 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 뉴 쏘렌토와 올 뉴 카니발은 지난 1월 한달간 계약대수가 각각 7700여대와 7000여대에 달해 꾸준한 인기를 받았다. 이를 기반으로 올 뉴 카니발이 한국자동차기자협회 선정'올해의 차', 올 뉴 쏘렌토가 '올해의 SUV'로 함께 선정되는 쾌거를 거두기도 했다.


회사 관계자는 "올 뉴 쏘렌토와 올 뉴 카니발은 식지 않는 인기로 출고 대기물량이 각각 9000여대와 1만1000여대에 이른다"며 "2개 차종 모두 출고 대기기간이 2개월에 육박하는 등 올해 판매실적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언급했다.


◇ 해외 근무일수 감소로 전년보다 3.3% 감소


올 1월 해외시장에서 기아차는 국내공장 생산분 10만2430대, 해외공장 생산분 11만3542대를 포함한 총 21만5972대로 전년보다 3.3% 감소했다.


우선 해외판매 국내공장 생산분은 국내물량 증가로 0.6% 줄었으며 해외공장 생산분은 일부 공장에서 근무일수가 감소함에 따라 5.7%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해외시장 역시 프라이드를 필두로 스포티지R·포르테를 포함한 K3·K5 등 주력차종이 선전을 거뒀다.


프라이드가 3만5252대로 가장 많이 팔렸으며 스포티지R이 3만4349대, K3는 3만3081대로 뒤를 이었고 구형을 포함한 쏘렌토와 K5는 각각 2만590대와 1만5313대씩 판매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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