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불밖은 위험해" '귀차니스트' 위한 스마트 생활가전 '속속'

산업 / 김자혜 / 2018-12-04 17:51:51
사물인터넷 기반 스마트 생활가전 출시...커피머신·AI조명 출시
▲(사진 왼쪽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네스카페 골드블렌드 바리스타&카트리지, LG유플러스 IoT숙면등, 브런트 에어젯S, 구글 홈. [사진=각사]
▲(사진 왼쪽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네스카페 골드블렌드 바리스타&카트리지, LG유플러스 IoT숙면등, 브런트 에어젯S, 구글 홈. [사진=각사]

[토요경제=김자혜 기자] 최저기온이 영하권으로 내려가며 본격적인 겨울 추위가 시작됐다. 특히 올겨울은 잦은 미세먼지 발생과 강력한 한파가 예보돼 ‘이불 밖은 위험해’를 외치며 외출을 삼가고 집 안에 머무르는 이른바 ‘방콕족’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이불을 벗어나지 않고도 스마트폰이나 음성명령으로 간편하게 조작할 수 있는 IoT(Internet of Things) 기반의 스마트 생활가전이 속속 출시되면서, 침대 밖으로 몸을 일으키는 것조차 힘겨운 겨울철 ‘방콕족’의 눈길을 끌고 있다.


롯데네슬레코리아는 최근 블루투스를 탑재한 IoT 기반의 신개념 커피머신 ‘네스카페 골드블렌드 바리스타’를 출시했다. 네스카페 바리스타 전용 모바일 어플(Nescafe systems)을 다운받은 후 기계와 연결하면, 스마트폰 터치 한 번으로 간편하게 커피를 추출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개인 레시피와 알람 설정 기능이 있어, 정해놓은 시간에 취향에 꼭 맞는 카페 퀄리티 커피를 즐길 수 있다.


네스카페 골드블렌드 바리스타는 커피 카트리지 리필 방식의 커피머신으로 15바 이상의 압력 추출로 풍부한 크레마를 자랑하며, 한번의 터치로 ?룽고(Lungo) ?아메리카노 ?라떼 ?카푸치노 등 다양한 커피 메뉴를 즐길 수 있다. 카푸치노와 라떼는 별도의 에어로치노(우유거품기) 장비가 따로 없어도 바리스타 머신만의 고유기술로 우유를 이용해 풍부한 거품을 완벽히 구현해 낸다. 또한 커피 한잔 당 300원 정도의 저렴한 비용으로 카페 퀄리티의 커피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롯데네슬레코리아 관계자는 “’네스카페 골드블렌드 바리스타’는 국내최초로 출시된 IoT 커피머신으로, 사용자의 편의뿐 아니라 취향까지 반영하는 스마트한 제품” 이라며 ”요즘처럼 추운 날씨와 미세먼지 탓에 외출이 꺼려지는 시기에 집에서 간편하게 홈카페를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최근 LG유플러스가 선보인 ‘IoT숙면등’는 조명과 스피커 기능이 결합된 제품으로, 인공지능(AI) 스피커를 통해 음성명령이나 스마트폰으로 전원, 밝기 조절, ‘잘 때 모드’, ‘예약설정’ 기능 등을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다.


일출·일몰과 유사한 조명효과와 심신안정을 유도하는 음원을 제공해 사용자 의 숙면을 돕는다. 취침 전 AI 스피커에 “클로바, 숙면등 잘 때 모드 해줘”라고 말하면 은은한 조명과 잔잔한 음악이 나와 숙면에 도움을 준다. 또 스마트폰으로 기상 알림 시간과 요일을 선택하면 설정한 시간에 경쾌한 음악과 함께 조명이 서서히 밝아져 기분 좋게 잠에서 깰 수 있다.


이 제품은 개인 설정을 통해 1600만개 색을 만들 수 있어 원하는 분위기 연출이 가능하며, 즐겨찾기 기능으로 좋아하는 조명 색상을 등록하고 쉽게 켤 수 있다. ▲잠들 때 듣기 좋은 음악 ▲일어날 때 듣기 좋은 음악 ▲집중을 도와주는 음악 등 특정 상황에 맞는 음악을 재생시킬 수도 있다.


구글은 지난 9월 인공지능(AI) 스피커 ‘구글 홈’을 국내에 선보였다. 구글 홈은 구글 어시스턴트가 탑재돼 '오케이 구글', '헤이 구글' 등의 명령어로 원하는 기능을 음성으로 사용할 수 있다.


최대 6명의 목소리를 인식해 개인화된 답변을 제공하며, 한국어 외에도 영어, 독일어, 프랑스어, 이탈리아어, 스페인어, 일본어 중 두 가지 언어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구글 홈에서는 ▲최신 뉴스 듣기 ▲영어 회화 공부 ▲요리 레시피/맛집 정보 검색 ▲국내선 항공권 검색 ▲택배 배송 상태 조회 등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음성명령으로 음악 콘텐츠를 재생할 수 있고 크롬캐스트가 TV에 연결돼 있는 경우 넷플릭스의 영화와 TV 프로그램, 유튜브 동영상을 전송해 감상할 수도 있다. 뿐만 아니라 전 세계 225개 이상의 홈 자동화 파트너 기기들과 호환되어 5000개 이상의 제품을 집 안에서 음성으로 제어할 수 있는 핸즈프리 스마트홈 기능을 탑재했다.


스마트홈 디바이스 개발사 브런트는 최근 IoT 스마트 기능이 탑재된 개인용 공기청정기 ‘브런트 에어젯S’를 출시했다. 에어젯S는 테이블에 둘 수 있는 5~6평형 크기의 개인용 공기청정기로, IoT 기능을 탑재해 스마트폰으로 자유롭게 제어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전용 어플을 통해 간편하게 스마트폰 터치만으로 전원을 켜고 실내 공기 상태를 확인하거나 바람 세기 등을 조절할 수 있다. 여기에 본체 LED 램프를 통해 외부 공기질과 날씨 상태까지 알려준다. 뿐만 아니라 네이버 클로바, 카카오 미니, 구글 홈, 아마존 알렉사 등 AI 스피커와 연동하면 음성명령으로 조작할 수도 있다. 에어젯S는 미세먼지를 99.95%까지 제거하는 3중 결합필터를 적용했으며 7중 날개와 초소음 모터 설계로 저소음 상태에서 최대한 먼 곳으로의 공기 정화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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