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로이드 8.0 오레오, 점유율 15% 고지 눈앞

산업 / 정동진 / 2018-09-04 09:13:42
8월 안드로이드 버전 점유율 현황 / 자료=구글

[토요경제=정동진 기자] 오레오가 점유율 15% 돌파를 앞두고 있다.


구글이 4일 안드로이드 개발자 사이트를 통해 공개한 '8월 안드로이드 버전 점유율 현황'에 따르면 누가(7.0~7.1)가 점유율 30.8%로 1위를 차지했다.


뒤를 이어 △마시멜로(6.0) 22.7% △롤리팝(5.0~5.1) 19.2% △오레오(8.0~8.1) 14.6% △킷캣(4.4) 8.6% △젤리빈(4.1.x~4.3) 3.5% △아이스크림 샌드위치(4.0.3~4.0.4) 0.3% △ 진저브레드(2.3.3~2.3.7) 0.3% 순이었다.


8월 점유율을 살펴보면 오레오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지난해 10월 개발자 프리뷰에서 정식 버전 배포를 시작한 오레오는 0.2% 점유율로 시작, 1년도 되지 않아 4위로 올라섰다.


오레오는 속도, 배터리 등 기본 성능과 화면 구성, 그래픽 등이 '누가'보다 전반적으로 향상됐다. 대표적으로 동영상을 보다가 다른 앱을 실행해도 작은 화면으로 영상을 계속 볼 수 있는 PIP(Picture In Picture) 기능이 있다.


최근 출시되는 스마트 폰은 오레오를 기본적으로 탑재하거나 '누가'에서 업그레이드하고 있다. 삼성의 갤럭시 노트9도 오레오를 탑재했을 정도로 안드로이드 진영의 최종 운영체제다.


그러나 지난달 6일 공개된 안드로이드 파이(9.0)가 복병이다. 현재 구글의 스마트 폰 픽셀 시리즈와 에센셜 폰에서 개발자 프리뷰 버전이 테스트가 진행 중이며, 4분기에 정식으로 출시되면 상위권까지 진입할 전망이다.


비록 마시멜로-롤리팝이 저가형 스마트 폰을 중심으로 점유율 40%를 차지하고 있지만, 파이의 핵심 기능 중 하나인 인공지능(AI) 기반 기술 활용을 위해 오레오 탑재 스마트 폰은 업그레이드 후보 대상이기 때문이다.


또 8월 31일부터 9월 5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국제 가전박람회 IFA 2018을 기준으로 글로벌 스마트 폰 제조사가 '파이'를 탑재한 스마트 폰을 대거 출시할 것으로 예상, 10월부터 통계 사이트에 집계될 가능성도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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