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세계 최초 '5세대 V낸드' 양산

산업 / 정동진 / 2018-07-10 15:52:21
세계 최초 5세대 3차원 V낸드 / 사진=삼성전자

[토요경제=정동진 기자]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차세대 낸드 인터페이스를 적용해 업계 최고 속도를 구현한 256Gb(기가비트) 5세대 V낸드를 본격 양산한다.


삼성전자는 5세대 V낸드에 자체 개발한 3대 혁신 기술을 이용해 '3차원 CTF 셀'을 90단 이상 쌓아 세계 최고 적층기술을 상용화했다고 10일 밝혔다.


5세대 V낸드는 차세대 낸드 인터페이스 'Toggle DDR 4.0 규격'을 처음 적용한 제품으로 초당 데이터 전송 속도가 4세대 V낸드 대비 1.4배 빠르다.


이 제품에는 단층을 피라미드 모양으로 쌓고, 최상단에서 최하단까지 수직으로 수백 나노미터 직경의 미세한 구멍을 뚫어, 데이터를 저장하는 '3차원(원통형) CTF 셀(CELL)'을 850억 개 이상 형성하는 역대 최고 난이도의 기술이 적용됐다.


특히 단수를 올리는데 비례해 높아지는 셀 영역의 높이를 20%나 낮추는 독창적인 기술 개발로 4세대 제품대비 생산성도 30% 이상 높였다.


메모리사업부 Flash개발실장 경계현 부사장은 "5세대 V낸드 적기 개발로 빠르게 성장하는 프리미엄 메모리 시장에서 더욱 차별화된 제품과 솔루션을 선보이게 되었다"며 "향후 1Tb(테라비트)와 QLC(Quad Level Cell) 제품까지 V낸드 라인업을 확대해 차세대 메모리 시장의 변화를 더욱 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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