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vs아이코스’ 2차전 붙나…KT&G '릴하이브리드' 28일 출시

산업 / 김자혜 / 2018-11-26 16:10:02
액상카트리지 디바이스에 결합하는 새로운 형태...액상 카트리지 포함 1갑당 5000원 꼴
▲릴 하이브리드 디바이스 2종 및 액상 카트리지. [사진=KT&G]
▲릴 하이브리드 디바이스 2종 및 액상 카트리지. [사진=KT&G]

[토요경제=김자혜 기자] 한국필립모리스의 아이코스3·아이코스3 멀티 출시 한 달이 채 지나지 않아 KT&G의 신제품이 이달 출시된다. 이번 ‘릴하이브리드’ 출시로 궐련형전자담배 시장이 2라운드에 돌입할 전망이다.


KT&G는 26일 서울 소공동 더플라자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신제품 ‘릴하이브리드(lil HYBRID)’를 공개했다.


릴 하이브리드는 기존 가열식 전자담배와 달리 디바이스에 액상 카트리지를 결합한다. 액상카트리지를 디바이스에 결합하고 전용 스틱을 삽입해 작동하면 액상이 가열, 발생 증기가 스틱을 통과하면서 흡연이 이루어진다. 이같은 변화는 연무량 향상과 가열식 전자담배 찐맛을 감소하기 위함이다.


특히 ‘릴 하이브리드’는 전용 스틱을 감지하는 센서가 탑재돼 기존스틱이나 타사 스틱을 삽입하면 작동하지 않는다. 전용스틱은 삽입 끝부분이 Y자 형태 구조로 되어 있어 담배 잔여물이 빠지는 것을 원천 차단, 디바이스 청소가 쉬워지도록 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제품을 소개한 임왕섭 KT&G 제품혁신실장은 라며 “전용스틱만을 사용하도록 한 것은 특징을 구현하고 기계고장을 막아 내구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며 “릴하이브리드는 릴플러스와 미니 사용자와 달리 부드럽고 풍부한 맛과 향을 선호하는 사용자가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KT&G의 신제품 '릴하이브리드(lil HYBRID)' [사진=토요경제]
▲KT&G의 신제품 '릴하이브리드(lil HYBRID)' [사진=토요경제]

릴하이브리드는 소비자 편의성높인 일체형 구조로 3회 연속 흡연이 가능하다. 색상은 미드나이트 블랙과 로즈 골드 2종으로 출시되며 광택을 지니는 메탈 재질을 사용했다. 배터리 수명은 20개비 흡연, 완충 기준 1년이며 온도컨트롤 등 안전장치를 탑재했다.


권장소비자가격은 11만 원이다. 릴 공식 홈페이지에서 성인인증 후 회원 가입시 특별할인쿠폰을 받아 8만3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전용 스틱 MIIX(믹스)는 갑당 4500원이며 릴하이브리드 액상 카트리지는 개당 500원이다. 카트리지 1개당 전용스틱 MIIX 1갑을 흡연할 수 있다.


전용스틱 믹스는 ‘MIIX PRESSO(믹스 프레쏘)’, ‘MIIX MIIX(믹스 믹스)’, ‘MIIX ICE(믹스 아이스)’ 등 3종류가 출시된다.


임왕섭 KT&G 제품혁신실장은 “KT&G만의 독자적인 기술이 집약된 ‘릴 하이브리드(lil HYBRID)’는 기존 궐련형 전자담배 사용자들이 겪었던 불편함을 개선하여 제품에 대한 더 큰 만족을 드릴 수 있을 것”이라며 “KT&G만의 차별화된 궐련형 전자담배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기존 담배 시장과 마찬가지로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도 KT&G가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10월 담배판매량은 2억8600갑으로 1년 전 같은 기간대비 15% 가까이 늘었다. 올해 10월 기준 전자담배 판매량은 2990만갑으로 전체 담배판매량에서 전자담배의 비중은 10.4%를 차지했다. 1~10월을 기준으로 하면 전자담배 판매율은 9.1%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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