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기내식 대란] 아시아나직원들 오늘 서울 도심서 촛불 든다

산업 / 정동진 / 2018-07-06 11:37:37

[토요경제=정동진 기자] 아시아나항공 직원들이 기내식 대란과 관련해 경영진 교체를 촉구하는 촛불집회를 연다.


전국공공운수노조 아시아나항공지부는 이날 오후 6시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아시아나항공 직원연대 촛불문화제'를 개최하고, 박 회장의 갑질과 비리를 밝히는 자리를 마련해 경영진 교체와 기내식 정상화를 촉구할 예정이다.


이들은 지난 2일 숨진 아시아나항공에 기내식을 납품하는 재하청 협력업체 대표를 추모하기 위해 검은 옷을 입거나 모자와 마스크를 쓰고 신분을 가린 채 집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주최 측은 사측의 경영형태를 지적하는 퍼포먼스도 준비했다.


앞서 아시아나항공 직원들은 '침묵하지 말자'라는 이름의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을 개설하고, 박 회장의 갑질과 비리를 밝히는 자리를 마련하기로 한 만큼 이날 집회가 박 회장 등 총수 일가를 향할지 이목이 쏠린다.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 운영자는 "채팅방을 만든 일반 직원들이 집회 경험이 없으니 노조가 맡아서 집회를 주최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고, 노조가 적극적으로 동참하여 지원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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