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증시 동반하락...국내증시만 '상승'

산업 / 토요경제 / 2008-03-31 17:03:39
국내 코스피지수가 1700선 지지력 테스트를 받고 있다. 31일 일본 닛케이지수가 2.37% 하락했고 상하이종합지수가 3%대의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는 것에 비해 국내 증시만 차별화된 모습을 나타냈다.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2.16포인트 오른 1703.99포인트로 마감하며 1700선을 사수하는데 성공했고, 코스닥지수도 7.78포인트 상승한 644.45포인트를 기록하며 7일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590억원, 720억원 순매수를 기록했고 기관은 2750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1.00%), 건설업(0.81%), 음식료품(0.71%)업종이 두드러진 상승세를 나타낸 반면 기계(-1.57%), 의료정밀(-1.57%), 보험(-2.82%)업종은 상대적으로 부진한 성과를 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세를 나타냈다. 삼성전자(1.68%), 포스코(0.53%), 한국전력(0.84%), 현대차(0.51%)등이 상승세를 나타냈고, 특히 하이닉스는 반도체가격 상승에 대한 기대로 5.89%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현대중공업(-0.67%), 신한지주(-0.38%), 국민은행(-0.89%), LG전자(-2.31%) 등은 약세를 나타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일부 대형주들의 강세와 테마주들이 증시를 이끌며 7일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NHN이 자사주 매입 기대감에 4.10% 강세를 나타냈고 하나로텔레콤도 3.37% 상승했다.

또 이날 대운하 사업 기대로 삼호개발, 이화공영, 울트라건설, 삼목정공, 특수건설, 홈센타, 유신, 동신건설, 자연과환경 등 대운하수혜주들이 이틀째 상한가 행진을 이어갔다. 또한 탄소나노튜브 관련주인 액티패스가 9일연속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줄기세포관련주들도 동반 상승세를 나타냈다. 산성피앤씨가 11.44% 급등한 것을 비롯해 에스켐(9.57%), 제이콤(2.61%), 크리스탈(6.39%)등이 일제히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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