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딜락, 지난해 초고속 성장…올해도 이어간다

산업 / 여용준 / 2018-01-19 14:25:36
전년 대비 판매량 82% 증가…CT6 인기, 캐딜락 하우스 서울 주요인<br>올해 에스컬레이드 라인업 확대…'캐딜락 하우스 서울' 재오픈
19일 캐딜락이 서울 삼성동 삼성전시장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연 가운데 김영식 지엠코리아 사장이 캐딜락의 지난해 성과와 올해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캐딜락>

[토요경제=여용준 기자] 캐딜락이 지난해 2008대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캐딜락을 판매하는 지엠코리아는 올해 라인업을 확장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겠다는 계산이다.


캐딜락 측은 19일 오전 서울 삼성동 캐딜락 삼성전시장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갖고 지난해 판매기록과 올해 계획을 발표했다.


캐딜락은 지난해 2008대의 판매를 기록해 전년 대비 82%의 성장률을 보였다. 2016년 처음으로 판매량 1000대를 넘은 것에 비해 1년만에 2배 이상의 상승세를 보인 셈이다.


특히 지난해 수입차 시장 성장률이 3.5%인 점과 성장률 2위 기업이 55%인 점을 감안한다면 캐딜락의 상승세는 더 돋보인다고 볼 수 있다. 또 지난 3년간 캐딜락의 연 판매량이 4배 가까이 늘면서 앞으로의 성장세가 더 기대되고 있다.


김영수 지엠코리아 사장은 캐딜락의 이같은 상승요인에 대해 플래그십 세단 CT6가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김 사장은 “CT6은 2016년 대비 145% 늘어난 805대가 판매돼 브랜드 성장을 이끌었다”며 “이외에도 최첨단 안전 및 다목적 편의사양을 갖춘 XT5, 럭셔리 퍼포먼스 세단 ATS, CTS, 프레스티지 SUV 에스컬레이드,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갖춘 고성능 세단 V시리즈 등이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고 전했다.


이밖에 지난해 문화, 예술 컨텐츠를 매개체한 ‘캐딜락 하우스 서울’도 관람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전했다. 캐딜락 측은 올해도 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캐딜락 하우스 서울’을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사장은 “캐딜락 하우스 서울의 시그니처와 같은 문화, 예술 연계 프로그램도 더 다양한 프리미엄 브랜드, 유명 아티스트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참신하고 다채로운 스펙트럼의 주제를 다룰 것이다”라며 “더 직접적인 제품 경험을 위한 특별 시승 프로그램도 추가 기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캐딜락은 올해 신차 라인업 확대와 함께 서비스 센터와 전시장을 더 늘릴 계획이다.


우선 지난해 5월 출시한 에스컬레이드에 10단 자동 변속기를 새롭게 장착한 2018년식 모델을 이달 말 출시할 예정이며 에스컬레이드 특유의 고급스러움을 극대화한 에스컬레이드 플래티넘 역시 올 하반기 선보일 계획이다.


이밖에 서울 강북지역과 천안, 제주 등지에 신규 딜러를 발굴해 새로운 전시장을 개장해 기존 13개에서 16개 이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기존 부산 지역의 서비스센터를 확장, 정비하고 하남, 인천 등지에 서비스센터를 새롭게 마련했으며 기존 19개의 서비스센터를 단계적으로 직영 정비 센터로 변환할 계획이다.


캐딜락 공식 정비사들의 기술 능력 향상과 서비스마인드 강화를 위한 별도의 교육센터를 마련하고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 운영을 통해 진정한 의미의 고객 중심 서비스를 실현할 계획이다.


김 사장은 “2018년은 아메리칸 럭셔리 감성을 더 많은 고객들과 공유하고 서비스 역량 강화를 통해 내실을 다지는 등 브랜드 역량 강화 차원의 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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