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가동률 넉달째 하락세 지속

산업 / 토요경제 / 2008-03-31 13:41:34
중소제조업체들의 평균가동률이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1500개 중소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중소제조업 가동률조사’ 결과, 2월 평균가동률이 1월에 비해 1.0%P가 하락한 69.6%를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1월 72.4%를 기록한 이후 계속해서 하락하고 있는 수치다.

또한 가동률 80%이상의 정상 가동업체 비율도 전월에 비해 감소했다. 2월중 정상가동중인 중소제조업체 비율은 36.9%로 전월 41.1%에 비해 4.2%가 감소했다.

이에 대해 중기중앙회 관계자는 “유가ㆍ원자재가격 급등과 수급불안이 가뜩이나 어려운 중소 제조업체들의 생산계획 차질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기업규모별로는 소기업과 중기업이 각각 68.1%에서 67.2%, 76.1%에서 75.0%로 하락했다.

기업유형별로는 일반제조업이 70.1%에서 68.9%로 하락한 반면, 혁신형 제조업 73.4%에서 73.5%로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 평균가동률을 보면, 전 업종에서 정상가동률 미만을 기록했으며, 특히 비금속광물(62.2%), 목재 및 나무제품(64.3%), 출판, 인쇄 및 기록매체복제(65.4%), 의복 및 모피 (66.1%) 등 11개 업종이 60%대의 낮은 가동수준을 보였다.

한편 전월대비 평균가동률이 상승한 업종으로는 전체 20개 업종 중 가구 및 기타(1.7%P), 의료ㆍ정밀ㆍ광학기기ㆍ시계(0.7%P), 화합물 및 화학제품(0.6%P) 등 5개 업종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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