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3사 '5G 비전 알리기' 열중…각 사 체험관 운영

산업 / 여용준 / 2017-11-24 17:13:11
LG유플러스, 자사 5G 기술력 소개<br>KT, 평창올림픽 맞춰 이동형 체험관 운영<br>SKT '티움' 미래상 제시…중남미 홍보 확대
(사진 위부터) LG유플러스 용산사옥 체험관. KT 이동형 홍보관. SK텔레콤 '티움' 페루 홍보관 모습. <사진=각 사>

[토요경제=여용준 기자] 이통3사가 5G 홍보관을 마련하고 시민들에게 5G 기술을 알리는데 열중하고 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서울 을지로사옥에 ‘티움(T:um)’ 홍보관, KT는 이동형 5G 체험관을 마련해 5G 알리기에 나섰다. LG유플러스도 서울 용산사옥에 5G 체험관을 마련하고 자사의 5G 기술을 알릴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서울 용산사옥에 5G 체험관을 마련했다. 전시장 중앙에 마련된 원격조종 서비스는 운전자가 차량에 직접 탑승하지 않고도 마치 운전석에 앉아 있는 것처럼 운전석 앞을 보면서 멀리 떨어진 곳에서 소형 무인자동차를 조종할 수 있다.


또 ▲프로야구 경기를 기존 보다 6배 이상 선명한 고화질 영상으로 생중계하고 포지션별 영상, 360도 VR, 타격밀착 영상 등을 통해 실제와 같은 생동감을 제공하는 국내 최초의 원하는 시점과 각도로 야구경기를 즐길 수 있는 ‘5G 프로야구 생중계’, ▲8K 초고화질의 360도 VR 영상을 여러 사람이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초고화질 VR영상’, ▲4K 고화질의 360도 VR의 서로 다른 지역에서 이원 생중계가 가능한 ‘고화질 듀얼생중계’도 눈길을 끌었다.


이밖에 5G와 LTE의 추의 진동 폭과 거꾸로 정지시키는데 소요되는 시간 차이를 통해 5G의 빠른 반응 속도를 LTE와 비교해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5G 진동추 실험’도 주목할 만 하다.


▲국내 최초로 시연에 성공했던 무선을 통해 초고속인터넷을 사용하고 UHD 고화질 방송을 시청할 수 있는 FWA(UHD 무선 IPTV) 서비스와 ▲직접 눈으로 보지 않고도 관제시스템을 통해 드론의 자율 조정이 가능한 ‘5G 스마트 드론’도 5G를 알리는데 효과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전시관은 ‘글로벌 5G 이벤트’ 참석자들과 언론에 먼저 선보인 뒤 전시관 내용을 좀 더 보강해 대중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KT는 지난 19일 전남 여수에서 열린 성화봉송 지역축하행사에서 ‘5G 이동형 홍보관’을 운영했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봉송의 프리젠팅 파트너인 KT는 101일동안 전국 17개 시·도에서 진행되는 성화봉송 지역축하행사에 참여해 국민들에게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선보일 KT의 ‘세계최초 5G’를 알리는 ‘5G 이동형 홍보관’을 운영한다.


5G 이동형 홍보관 내·외부에서는 터치 없이 손동작만으로 레이싱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커넥티드 스피드’, 동계스포츠를 다양한 각도로 볼 수 있는 ‘윈터 스포츠 챌린지’ 등 5G가 상용화된 세상에서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미리 만날 수 있다.


KT의 5G 이동형 체험관은 전남 여수에 이어 25일에는 광주광역시, 12월 1일에는 전북 전주에서 운영된다. 이외에도 본 행사는 전국 광역시·도 20개지역에서 진행된다.


SK텔레콤은 지난 9월 29일 서울 을지로사옥에 대규모 5G 체험관인 ‘티움’을 열었다.


티움은 1층의 현재관과 2층의 미래관으로 나뉘게 된다. 1층에서는 자율주행과 가상현실 쇼핑, 사물인터넷(IoT)을 기반으로 한 현재 생활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마련돼있다.


이곳에서는 30년 뒤 미래도시를 컨셉으로 인공지능(AI)과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사물인터넷(IoT) 등 미래 기술을 스토리텔링과 함께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티움 미래관은 홈페이지를 통해 방문 예약을 하면 자유롭게 체험할 수 있다. 현재관 체험만을 원하는 경우엔 방문 예약을 할 필요 없이 SK텔레콤 을지로 본사 1층을 찾아오면 된다.


이밖에 SK텔레콤이 운영하고 있는 이동형 홍보관 티움은 지난 23일 페루에 문을 열며 첫 해외 홍보에 나섰다.


이준호 SK텔레콤 뉴미디어실장은 “앞으로도 세계 곳곳에 ICT 한류 열풍을 일으키는 동시에 글로벌 사회적 가치도 창출하는 ‘대한민국 대표 ICT 기업’의 행보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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