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난국 타계법 '정주영식 돌파경영?'

산업 / 토요경제 / 2008-03-24 09:41:15
현대경영硏, 7가지 교훈 제시한 '정주영 경영전략' 보고서 눈길

과감한 도전 정신과 창의력 바탕 성공 이끌어내
미래 환경변화 예측 과감하게 신사업에 투자해야

'고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돌파 경영을 주목하라.'
현대그룹 산하 현대경제연구원은 지난 18일 정주영 명예회장 7주기를 맞아 '정주영 경영전략' 보고서를 내고 경제난국 극복을 위해서는 정주영 명예회장의 돌파 경영을 배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대경제연구원은 현대그룹의 성공 신화를 이룩한 정주영 명예회장의 경영 전략은 현재 대외여건 악화 등으로 경제 난국에 빠져있는 한국 경제와 국내 기업의 활로를 개척하는 데 주요한 시사점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정 명예회장의 성공 비결을 '돌파 경영'으로 꼽았다. 즉 어려운 난관을 부딪쳐서도 '할 수 있다'는 과감한 도전 정신과 창의력을 바탕으로 사업 성공을 이끌어내는 경영을 의미한다.


사업 성장 측면에서는 시대를 앞서가는 신성장동력 확보와 세계 시장을 무대로 한 사업 개척을 추진했으며, 경영 기능 측면에서는 고객 감동의 신뢰 경영을 추구하고 기술 자립의 신조를 견지했다.


전략 기반 측면에서는 능력 중시의 인재 경영에다 긍정과 실천의 리더십을 발휘했으며 사회에 봉사하는 노블리스 오블리주 정신을 실천했다. 이를 통해 정 명예회장은 현재 위기에 처한 기업에 7가지의 교훈을 준다고 보고서는 분석했다.


우선 경제 불확실성 증대와 성숙 업종이 증가하는 현 시점에서도 미래 환경 변화에 대한 예지력을 바탕으로 과감하게 신사업에 투자해야 하며, 둘째 해외 시장 개척은 새로운 사업 기획 획득과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 필수적인 전략이라는 것이다.


셋째 단기적인 이익에 집착하기 보다 고객과의 장기적인 신뢰 관계 구축이 기업의 경쟁력으로 작용하며, 넷째 선진 기술을 활용해 기술 개발의 밑거름을 만들고 그 위에서 새로운 자주적인 기술을 개발하고 폭넓게 운용해야한다는 것이다.


이어 정 명예회장의 능력 제일주의에 의한 역동적인 인재 관리는 경쟁 심화와 불확실한 경영 환경이 지배하는 현재에 그 필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한국 경제가 처해있는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긍정과 실천의 리더십이 절실히 요구된다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정 명예회장처럼 기업이 사회적 책임을 중시하고 이를 통해 기업의 지속 성장이 가능함을 인식해 각 기업 수준에 맞는 사회책임 경영을 추진해야한다고 보고서는 지적했다.


현대그룹 관계자는 "유가 폭등과 환율 인상 등으로 기업들이 최대 위기에 처한 가운데 정주영 명예회장의 돌파 경영은 현재의 우리에게 주는 교훈이 많아 특별히 보고서를 내게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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