鄭총리 "세종시 발전안 관철 열과 성 다해달라"

산업 / 토요경제 / 2010-03-16 11:13:46
정운찬 국무총리는 16일 세종시 수정안 관련 법률안을 국무회의에 상정하며 "국무위원 모두 굳건한 신념과 사명감을 갖고 발전안을 관철하는데 열과 성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더 이상 눈 앞의 이해관계에 매몰되어선 안되며, 보다 넓고 긴 안목으로 급변하는 세상의 흐름을 읽어야 한다"며 "나보다 우리를 앞세우고 오늘의 집착에서 벗어나 내일의 눈으로 세종시를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과거의 약속에 얽매여 우리 자녀들의 장래까지 어둡게 할 수는 없다"며 "이견이 있는 것은 당연한 현상이지만 대립과 반목에 잡힌다면 그런 사회는 더 이상 진보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지적했다.

정 총리는 "세종시 문제는 국가적인 대사"라며 "어제의 잘못을 바로잡아 새로운 내일을 준비하는 것은 국정을 책임지는 있는 우리 모두의 시대적 소명"이라고 말했다.

그는 "세종시는 대한민국의 희망"이라며 "과학과 기술이 교육과 문화와 어우러져 신명나는 미래를 만들어낼 국가발전의 원동력"이라고 말했다.

또 "21세기 대한민국이 더 큰 나라로 도약하는 선진일류국가의 전진기지"라고 덧붙였다.

정 총리는 이어 "국무총리 지명을 받은 날 처음 문제를 제기한 뒤 우여곡절도 많았으나 그 보람도 매우 컸다"며 "세종시 관련 법률안을 국무회의에 상정하는 오늘은 역사적인 날"이라고 소회를 말했다.

정부는 이날 국무회의에서 세종시 수정안 관련 법률 개정안 5건을 심의·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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