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펀드도 판매보수 1% 이내로 인하"

산업 / 토요경제 / 2010-03-15 15:22:30
빠르면 5월부터 신규 펀드에 이어 기존 주식형 펀드의 판매보수도 1% 이내로 인하될 전망이다.

15일 금융당국 관계자는 "금융투자협회, 은행, 증권 등 주요 펀드판매사와 기존의 펀드 판매보수를 1% 이하로 낮추는 방안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했다"며 "막판 협의가 진행 중이며 이번 주에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존의 주식형펀드 판매보수 인하방식은 정률식과 체감식(CDSC) 두 가지 형태로 적용될 방침이다.

정률식은 투자기간과 상관없이 일괄적으로 판매보수를 1%까지 낮추는 방식이다. 다만 금융당국과 업계는 판매사의 수익감소 등을 감안해 3년의 기간을 놓고 매년 일정 비율을 내릴 것으로 알려졌다.

체감식은 투자기간에 따라 판매보수를 인하하는 방식이다. 기존 주식형 펀드에 3년 이상 투자한 고객들은 판매보수가 1% 이내로 낮아지고, 3년 미만인 펀드는 단계적으로 판매보수가 인하될 전망이다.

이 관계자는 "이번 주 내에 인하방안이 확정되면 자산운용사는 4월 중으로 금융감독원에 약관 변경을 신청해 5,6월께부터 판매보수가 인하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앞서 금융위원회는 지난해 12월 자본시장법 시행령을 개정해 신규펀드의 판매보수 상한선은 5%에서 1% 이내로, 판매수수료는 5%에서 2% 이내로 인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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