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걸그룹 ‘AKB48’, 남성팬 흉기 난동으로 부상

문화·라이프 / 서승아 / 2014-05-25 21:19:04

▲ ‘AKB48’ 의 맴버 카와에이 리나(川栄李奈)와 이리야마 안나(入山杏奈)
[토요경제=서승아 기자] 일본의 인기 걸그룹 ‘AKB48’의 멤버가 팬들과 만나는 자리에서 한 남성이 휘두르는 흉기에 부상을 당했다. 25일 NHK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AKB48’이 이날 오후 이와테(岩手)현 다키자와시에서 진행한 악수회에서 24세 남성이 흉기를 휘둘러 ‘AKB48’ 멤버와 남성 스태프 등 3명이 다쳤다.


‘AKB48’ 의 맴버 카와에이 리나(川栄李奈)와 이리야마 안나(入山杏奈), 그리고 소속사 직언으로 전해진 피해자들은 부상을 당했지만 모두 의식은 있는상태이며, 범인은 이와테 현 경찰에 의해 신병이 확보되어 살인미수혐의로 조사가 진행 중이다.


이날 진행된 행사인 ‘악수회’는 우리나라의 팬미팅과 비슷한 형태로 진행되는 것으로 ‘AKB48’이 일본의 국민적인 걸그룹으로 성장하는 데에도 일익을 담당했던 행사다. 데뷔 당시부터 ‘만나러 갈 수 있는 아이돌’을 표방했던 ‘AKB48’은 CD구매자를 대상으로 한 ‘익수회’ 행사를 오래전부터 진행해왔고, 새로운 신보가 발매될 때 마다 정기적으로 실시되어왔다. 이번 행사 역시 지난 21일 발매한 싱글 ‘래브라도 리트러버’의 146만장 돌파를 기념하여 진행된 행사였다.

한편, 일본에서 가장 높은 반향을 이끌고 있는 걸그룹인 ‘AKB48’은 지난 2005년 프로듀서 아키모토 야스시(秋元 康)의 기획으로 결성되었다. 일본 도쿄의 아키하바라(秋葉原, Akihabara)에서 그룹명을 따왔으며, ‘대중 매체에서만 접할 수 있던 아이돌을 항상 만날 수 있게 한다’는 기획을 통해 전용 극장에서 거의 매일 공연을 하며 새로운 형태의 아이돌로 선을 보였다.


처음에는 대중에게 외면을 받았던 ‘AKB48’은 2007년 이후 인지도를 높여갔고, 14번째 싱글 ‘RIVER’를 통해 일본 오리콘차트에서 처음으로 정상에 올랐으며, 지난해에도 일본 골드디스크대상을 수상하는 등 일본의 국민 아이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AKB48’의 현재 멤버들은 물론 ‘AKB48’를 거쳐간 전 멤버들과 연구생 출신 등도 연기와 방송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많은 인기를 얻고 있으며, 심지어는 성인 비디오(AV) 출연으로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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