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타즈매니아’ 농축수산물 PB 출시

산업 / 토요경제 / 2008-03-03 11:44:13
청정 자연환경 쇠고기, 일반 호주산보다 20% 저렴

'여름↔겨울' 해당 계절 출시되지 않는 상품 PB 활용


롯데마트가 호주 남단에 위치한 섬인 ‘타즈매니아’에서 생산되는 농수축산물을 롯데마트 PB(자체브랜드)로 출시한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타즈매니아 생산물을 PB화해 판매하는 것은 일본의 세계적인 유통회사인 이온사(AEON)에 이어 국내 업체로는 롯데마트가 처음이다.


이에 따라 롯데마트는 타즈매니아 주 정부가 품질을 보증한 자연친화 쇠고기 800톤을 냉장 수입해 28일부터 롯데마트 PB 브랜드인 ‘와이즐렉 타즈매니아 쇠고기’로 전 매장에서 판매했다. 수입부위는 갈비, 척롤 등 9개 부위로, 일반 호주산 수입 쇠고기보다 가격이 15~20% 가량 저렴하다.


타즈매니아는 호주 남단의 섬으로, WMO(세계기상기구)가 사람이 거주하는 곳 중 가장 공기가 깨끗한 곳으로 지정할 정도로 청정 자연환경으로 인해 우수한 품질의 농축수산물 산지로 알려져 있다.


풍부한 강수량으로 연중 목초 생산이 가능해 천연 사료로 소를 사육하고, 내륙에서의 질병 전염이 차단되며, 정부가 축산물 성장촉진제 사용을 금지해 쇠고기의 안전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가격 경쟁력에서도 목초로 소를 비육해 곡물사육의 고비용 구조를 개선하고, 현재 타지매니아 우육 수입국인 일본과의 선호부위 차이를 통해 원가를 인하한다는 계획이다.


롯데마트는 연간 60억~70억원 규모인 800~1000톤의 타즈매니아 쇠고기가 판매될 것으로 예상, 향후 롯데마트 우육 전체 매출의 10% 가량을 차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외에도 롯데마트는 남반구에 위치한 호주의 지리적 이점을 활용해 여름상품을 겨울에 공급하고, 여름에 공급되지 않는 상품도 신선도를 유지해 국내에 공급할 수 있어 당해 계절에 출시되지 않는 상품을 소싱해 PB상품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대표 품목으로 당근, 브로콜리, 양파 등 농산물, 홍합 등의 수산물, 치즈, 꿀, 생수 등 식음료 등 50여개 품목이 있으며, 상품에 대한 품평회를 통해 선정된 상품의 경우 빠르면 3월 말부터 추가로 출시할 예정이다.


롯데마트 구자영 상품본부장은 “이번 타즈매니아 상품 소싱 및 PB 개발을 시작으로, 향후에도 경쟁력 있는 해외 산지를 개발해 우수한 품질의 상품을 싼 값에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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