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앞으로 4년간 ITU서 5G 표준화 주도

산업 / 여용준 / 2017-02-20 15:40:14
김형수 KT 박사, 5G 표준화 전담 그룹 공동의장 선임
▲ 김형수 KT 박사. <사진=KT>

[토요경제=여용준 기자] KT는 국제전기통신연합(ITU) 표준화총국에서 5G 표준화 전담 그룹인 ‘IMT2020 워킹파티’가 신설되고 의장으로 김형수 KT 박사가 선임됐다고 20일 밝혔다.


KT에 따르면 이번 ‘IMT-2020 워킹파티’ 신설은 지난 6일부터 17일까지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된 ITU-T 제13연구그룹 정기총회에서 최종 결정된 것이다. 지난해 튀니지에서 개최됐던 세계전기통신표준총회에서 5G 표준화 활동을 강화할 것을 요구한 92번 결의에 따라 결정됐다.


KT은 앞으로 4년간 운영되는 정규조직으로 김형수 박사와 텔레콤 이탈리아(Telecom Italia)의 루카 페산도가 공동 의장으로 선임돼 ITU-T의 5G 기술표준화를 총괄하게 됐다.


‘IMT-2020 워킹파티’는 산하에 총 5개의 연구반을 두고 5G와 관련된 핵심 기술들의 표준화를 총괄하게 된다. 5개의 연구반은 각각 ▲서비스 품질의 제6연구반(Q.6), ▲통신망 구조 및 요구사항의 제20연구반(Q.20), ▲통신망 가상화 및 오케스트레이션의 제21연구반(Q.21), ▲차세대 통신 구조의 제22연구반(Q.22), ▲유무선 통합의 제23연구반(Q.23)으로 나뉘어 5G 기술표준화를 책임진다.


김형수 ITU-T ‘IMT-2020’ 워킹파티 의장은 “한국이 5G 핵심기술의 조기 표준화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ITU-T의 5G 기술표준화를 총괄지휘하면서 한국의 대표 규격을 국제표준으로 채택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동면 KT 융합기술원장은 “이번 ITU IMT-2020 워킹파티 의장 진출은 그 동안 KT가 글로벌 산업계에서 5G 시대를 이끌어 온 노력과 성과에 대해 국제기구에서 인정받은 결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국내 통신산업계와의 생태계를 강화해 5G 시대 4차 산업혁명의 선도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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