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슈퍼앱'으로 디지털금융 선도자리 굳힌다

산업 / 유승열 / 2018-02-20 16:35:28
"1년간의 결과물"…22일 모바일 통합앱 '신한 쏠' 출시<br>맞춤형 기능으로 '편리'…AI·VR 물론 생활금융 플랫폼도
지난 2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진행된 신한은행 'Re New Up 2018 디지털컨퍼런스'에서 위성호 신한은행장이 새로운 모바일 통합플랫폼 '신한 쏠(SOL)'을 소개하고 있다.<사진=신한은행>

[토요경제=유승열 기자] 위성호 신한은행장이 야심차게 준비한 모바일 통합 앱 '신한 쏠(SOL)'이 출격준비를 마쳤다. 신한은행은 이를 통해 2018년을 디지털 영업 원년의 해로 만들겠다는 포부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의 모바일 통합 앱 '신한 쏠'이 22일 정식 출시된다.


'신한 쏠'은 신한S뱅크, 써니뱅크, S통장지갑, 스마트OTP, 스마트실명확인, S온라인등기 등 신한은행의 모바일 앱을 하나로 통합한 앱이다.


이 앱은 기존과는 다른 혁신적 기능을 탑재했다.


우선 혁신적인 사용자 환경(UI/UX)을 구현했다. 조회, 이체 등 고객이 자주 사용하는 거래는 ▲원터치 송금 ▲꾹 이체 ▲키보드 뱅킹 등 새로운 기능을 통해 편의성을 향상시켰다. 또 그동안 쌓아온 빅데이터 역량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맞는 단 하나의 상품을 추천하고 사용자별 맞춤 메뉴와 금융거래 알림, 거래 패턴 분석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일례로 키보드뱅킹 기능을 통해 스마트폰 채팅 중에도 단 26초만에 송금이 가능해졌으며 '나만의 해시태그 서비스'를 통해 급여, 교통비, 공과금 등 반복되는 거래에 자동으로 해시태그가 생성되어 단 한번의 클릭만으로도 전년, 전월의 거래내역을 간편하게 비교분석할 수 있도록 했다.


AI(인공지능) 금융비서 '쏠메이트'도 탑재됐다. '쏠메이트'는 텍스트와 음성을 모두 인식할 수 있는 챗봇으로 AI 대화형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딥러닝 알고리즘을 통해 보다 자연스러운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도록 계속 진화한다.


아울러 신한은행을 첫 거래하는 고객도 365일 24시간 회원가입·계조개설·보안매체 발급 등 영업점 방문 없이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안전하고 편리한 새로운 로그인 방식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기존 신한은행 앱 아이콘과 '신한 쏠' 아이콘.<사진=신한은행 홈페이지 캡쳐>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을 이용한 가상 영업점인 'VR 웰스라운지'도 선보인다. 'VR 웰스라운지'는 핸드폰 화면에 만들어지는 가상의 은행 영업점으로, 핸드폰 화면에 가상의 문을 만들어 입장할 수 있다. 'VR 웰스라운지'에 들어서면 가상현실(VR)을 이용한 3개의 대형 입체 스크린과 가상의 은행직원이 나타나고 고객은 시각화된 자료와 직원의 음성 안내를 통해 본인의 자산현황 및 다양한 금융상품에 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새롭고 다양한 금융상품들도 준비됐다. ▲쏠편한 입출금통장 ▲쏠편한 저금통 서비스 ▲쏠편한 선물하는 적금 ▲쏠편한 정기예금 등은 고객 관점에서 디지털 금융을 리디파인해 일상생활에서 쉽게 활용 가능한 신상품이다.


이외에 자동차, 부동산 등 테마가 있는 생활금융 플랫폼도 제공한다. 신한은행은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해 배달의 민족, 쏘카, 인터파크 등 63개 기업과 ‘DNA(Digital Network Alliance) 파트너’ 관계를 맺고 더욱더 혁신적인 생활금융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는 디지털 금융에 선두주자인 위성호 신한은행장의 아이디어에서 나온 것이다. 위성호 행장은 지난 1년간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기 위해 디지털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그 결과물이 '신한 쏠'인 것이다.


위 행장은 금융 관련 6개의 앱을 하나로 통합한 새로운 모바일 통합플랫폼으로 기존 은행 앱을 원점에서 다시 검토해 철저하게 고객 중심으로 재설계 (Redefine)했다.

이를 통해 신한은행은 2018년을 디지털 영업의 원년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다.


위성호 행장은 "고객이 원하는 가치에 집중해 '현재'를 넘어서는 'NEXT' 금융을 달성할 것"이라며 "고객 중심의 ‘신한 쏠(SOL)’은 신한은행 디지털 영업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의 기존 앱들은 22일 신한 쏠로 업데이트가 가능해지며, 오는 4월 2일까지 단계적으로 서비스를 중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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