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 정전사태로 1700만 명 암흑 속 공포

산업1 / 토요경제 / 2010-03-15 13:07:14
지난달 규모 8.8의 강진이 휩쓸고 간 칠레에서 14일(현지시간) 정전으로 수많은 주민들이 암흑 속에서 여진의 공포에 떨고 있다.

내무부 비상상황실에 따르면, 정전은 12일(현지시간) 해질 무렵부터 북부 탈탈에서 남부 칠로에 이르기까지 약 2000㎞에 이르는 광범위한 지역에 정전이 발생, 약 1700만 명의 주민들이 집을 떠나 거리로 나왔다.

14일 현재 산티아고 일부 지역에선 밤 10시께 전기가 들어오기 시작했다. 로드리고 힌즈페터 내무장관은 라디오방송 인터뷰에서 “14일 자정께 전기가 완전히 복구될 것”이라고 밝혔다.

현지 언론은 정전이 칠레 중부에 있는 주요 발전소의 전력망에 문제가 발생했기 때문일 것으로 추정했다. 힌즈페터 장관은 “정전은 지진과는 직접적 상관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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