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금은행의 가계대출은 주택관련대출이 수도권의 아파트 입주에 따른 잔금대출 증가와 일부 금융기관의 고정금리대출상품 발매 등으로 늘어났으나 신용대출의 증가세가 둔화된 가운데 3조2758억 원이나 증가했다.
또 비은행금융기관은 농 수협과 새마을금고 등 신용협동기구 대출을 중심으로 월중 1조5516억 원이 늘었다. 이와 함께 예금취급기관 가계대출 잔액의 전년 동월비 증가율은 8.3%로 전월보다 0.7%포인트 하락했다.
한편 지난해 11월말 현재 수도권(서울·경기·인천) 등의 가계대출 잔액은 258조2844억원으로, 월중 2조1239억 원이 늘어나 전달 2조5991억 원보다 증가폭이 줄었다.
한은은 “용인, 성남 등의 아파트 입주 증가에 따른 잔금대출이 늘어나면서 경기지역 주택관련 대출이 전월에 이어 꾸준한 증가를 보였다”면서 “서울지역의 대출 증가폭도 비교적 큰 폭으로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비수도권의 가계대출 잔액은 105조6918억 원으로, 월중 1조1519억 원이 늘어나 전월보다 증가폭이 축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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