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4월에 1억佛 규모 브라질 스판덱스 공장 착공

산업 / 토요경제 / 2010-03-15 11:14:29
효성이 브라질 산타카타리나에 연산 1만톤 규모의 스판덱스 공장을 건설한다고 15일 공시했다. 예상투자규모는 1억 달러다.

효성은 내년 4월 공장을 완공한 뒤 추후 증설을 통해 생산규모를 연산 2만 톤까지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브라질은 매년 5% 이상 성장률을 보이는 남미 최대 섬유시장이다. 이 공장이 본격 가동되면 브라질 시장 점유율을 현재 30%대에서 50%까지 높일 수 있을 것으로 효성은 기대하고 있다.

특히 현지 생산기지가 구축됨에 따라 브라질을 포함한 미주지역에도 안정적인 제품공급이 가능해지면서 미주 시장에서의 점유율 확대도 예상된다.

이상운 부회장은 "이번 브라질 공장 건립으로 효성이 지난 99년부터 추진해 온 아시아(한국·중국·베트남), 유럽(터키), 미주(브라질) 지역을 아우르는 글로벌 생산 네트워크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 부회장은 "세계적으로 스판덱스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며 "전 세계 고객들에게 제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다양한 요구에 발빠르게 대응해 생산능력과 품질, 서비스 등 모든 부문에서 최고의 스판덱스 메이커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효성의 스판덱스 브랜드인 '크레오라'는 매출의 75% 이상이 해외에서 이뤄지고 있다. 현재 국내를 비롯해 세계 최대 시장인 중국의 3개 공장과 아시아 시장을 겨냥한 베트남 공장, 그리고 프리미엄 시장인 유럽을 공략하기 위한 터키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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