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카콜라 설문, '2014년에는 잘될거야' 꼭 듣고 싶어

산업 / 김수정 / 2013-12-17 15:07:40
'사랑해'. '고마워' 등도 새해 듣고 싶은 말 상위권에 꼽혀


[토요경제=김수정기자]코카-콜라가 30대 이하 젊은층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새해 가장 듣고 싶은 말은 '잘될 거야'로 나타났다.


17일 코카콜라는 모바일 리서치 업체 ‘오픈서베이’와 함께 ‘너의 마음을 보여줘’라는 주제로 설문조사를 통해 이같이 발표했다. 설문조사는 대한민국 10~30대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지난 11월 27일부터 28일까지 시행됐다.

▲ 젊은이들은 2014년 새해 희망의 메시지로‘잘 될 거야'를 1위로 선정했다.

설문조사 결과 젊은이들이 새해를 맞아 가장 듣고 싶은 말은 ‘잘 될 거야’라는 말로 조사됐다. 10대~30대 성인 남녀는 새해 첫날 들었을 때 가장 기분 좋은 한 마디로 ‘사랑해(12.0%)’보다는 ‘잘 될 거야’(19.0%)를 1위로 꼽았다.

‘잘 될 거야’를 선택한 비율이 10대(16.7%), 20대(19.9%), 30대(20.5%)로 연령대가 올라갈수록 높아졌다. 또한, 새해 첫날 친구에게 꼭 해주고 싶은 한마디도 ‘잘 될 거야’가 16.7%로 1위로 꼽혔다. 특히 20대는 ‘잘 될 거야’가 19.4%로 다른 연령대에 비해 가장 높았다.

▲ 새해 첫날 애인에게 가장 하고 싶은 말은 '사랑해' 그리고 '고마워'였다.
새해 첫날 애인에게 가장 하고 싶은 말로는 ‘사랑해‘(22.0%)가 1위로 꼽혔다. ‘고마워’(21.4%)라는 말도 ‘사랑해‘라는 말만큼이나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30대는 24.5%로 ’고마워’(21.2%)를 보다 더 높게 선택했으며, 10대(19.2%), 20대(20.8%), 30대(24.5%)로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고마워‘의 비중이 점점 높게 나타났다.

이밖에 ‘나는 언제나 네 편이야’(10.6%), ‘난 항상 너를 믿어’(5.8%), ‘당신이 최고’(5.5%) 등의 메시지들이 뒤를 이었다.

반면 ‘일상 속에서 나의 생각을 직접 말로 표현하기 힘들거나 어색한 순간이 있다면?’ 질문에 ‘가까운 친구나 가족에게 사랑의 마음을 표현하고 싶을 때’가 28.9%로 조사되어 ‘좋아하는 이성에게 고백할 때(17.1%)’보다 더 높게 조사됐다.

성별로는 남성은 ‘가까운 친구나 가족에게 사랑의 마음을 표현하고 싶을 때’(28%)를 1등으로 꼽은 반면 여성들은 ‘내가 잘못한 일에 대해 친구에게 사과를 해야할 때’(30.1%)를 가장 어색한 순간으로 꼽아 차이를 나타냈다.

설문조사는 이러한 메시지들을 주변 사람들에게 어떻게 전달하는지 알아보기 위해 ‘당신이 친구들과 소통하기 위해 가장 활용하는 방법은 무엇입니까?’라는 질문을 했다. 75.8%가 메신저나 SNS라 답했다.

또한 선호도와 관련해 ‘나는 실제로 만나서 얘기하는 것보다 메신저나 SNS로 이야기 하는 것이 더 좋다’라는 질문에도 ‘그런 편이다(51.6%)’가 더 높게 나타났다.

세대별로는 20대의 경우 친구들과의 대화에 70.5%가 메신저를 사용하며 59%는 직접 대화보다 메신저나 SNS로 이야기 하는 것이 좋다고 응답했다.

메신저와 SNS를 통한 대화가 진정한 관계 형성에 도움이 되었나’라는 질문에 전체의 56.8%가 아니오라고 대답했으며, 그 이유로는 ‘SNS와 메신저를 통한 대화는 의례적인 경우가 많아서’(33.5%)와 ‘진심을 느낄 수가 없어서’(28.7%)였다.

또한, ‘나는 메신저와 SNS로 대화를 하면서 외로움을 느낀적이 있다’는 질문에 63%가 그렇다고 대답했다.

코카-콜라 관계자는 “설문조사 결과 메신저와 SNS에 의존한 의례적이고 가벼운 대화 속에서 외로움을 느끼고, 현실 속 진실된 감정 표현에는 점점 더 서툴러지는 것이 요즘 젊은 세대인 것 같다”면서 “코카-콜라는 표현에 서툰 젊은이들이 진실된 마음을 전하고 함께하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활동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젊은층들에게 한층 더 가까이 다가가 코카-콜라만의 행복함을 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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