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 후보는 이날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총수일가가 직접 기업군을 지배하는 재벌체제가 기업 민주주의를 왜곡하고 과도한 경제력 집중 폐해를 불러온다"면서 "이같은 재벌해체 계획이 기업파괴가 아니라 기업 혁신 프로그램"이라고 강조했다.
권 후보는 "보통 재벌해체를 주장하면 재벌이 지닌 생산력을 와해시켜 마치 한국경제를 위태롭게 만드는 것으로 오해하는 주장들이 많은데, 권영길이 구상하는 재벌해체는 결코 핵심 기업들의 토대를 와해시키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봉건적 특권과 불법비리가 판치는 족벌 재벌체제를 해체하고, 진정 국민의 기업으로 재탄생시키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권 후보가 밝힌 재벌해체 방안은 ▲재벌총수 일가 불법비리 경영 척결 ▲출자총액제한제 강화, 순환출자 금지, 금융계열분리제 등을 통한 전문기업체제 정비 ▲기업집단법 제정으로 대기업체제 규제 ▲노동자, 지역사회, 시민사회 경영참가 ▲노동자, 가입자 소유참여를 통한 민주화 등을 뼈대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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