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난방요금 9개월만에 인상

산업1 / 토요경제 / 2007-11-12 11:00:04
高유가로 52.48원→57.05원 상승

서울과 분당, 일산 등 수도권 대단위 아파트 단지의 지역난방 요금이 9개월 만에 8%나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지역난방공사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국제유가 상승분이 반영돼 난방요금이 7.96% 인상됐다.


지난 2월1일 메가칼로리당 52.48원이던 주택용 지역난방 사용요금이 9개월이 지난 11월1일부터는 57.05원으로 크게 상승한 것이다.


지역난방 요금은 계약면적 ㎡당 49.02원이 적용되는 기본요금에 사용량에 따라 부과되는 사용요금이 결정되는데 기본요금은 변경되지 않았다. 다만 전체 요금에서 사용요금이 차지하는 비중이 90%를 넘어서기 때문에 인상률이 8% 가까이 되는 것.


이로 인해 전용면적 85㎡(25.7평) 아파트를 기준으로 월평균 난방비가 4500원 정도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이번 지역난방 요금 인상이 적용되는 주택은 모두 125만6000가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난방공사 관계자는 "지난 9월을 기준으로 두바이유가 상반기 평균 가격에 비해 20%가 넘게 올라감에 따라 천연가스와 유류 등 지역난방용 연료 가격이 평균 12% 상승한 것이 반영됐다"며 "국제유가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어 지역난방 요금이 내년 2월에 또 한 차례 인상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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