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1분기 생활가전·TV 실적 견인

산업 / 여용준 / 2016-04-28 17:52:22
▲ <사진=연합뉴스>

영업이익 5052억원, 65% 증가
스마트폰 사업 부진 과제 남아


[토요경제신문=여용준 기자] LG전자가 올 1분기 매출 13조3621억원, 영업이익 5052억 원을 기록했다고 28일 공시했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5% 감소했으며 전 분기보다 8.2% 줄었다.


영업이익은 생활가전, TV 등 가전사업의 수익성이 크게 개선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5.5%, 전 분기보다 44.8% 증가했다,


특히 H&A(Home Appliance & Air Solution) 사업본부와 HE(Home Entertainment) 사업본부는 분기 사상 최대 영업이익 및 최고 영업이익률을 달성하며 실적 호조를 이끌었다.


하지만 MC(Mobile Communications) 사업본부는 매출이 15% 이상 실적이 감소하며 과제로 남게 됐다.


사업 부문별로 H&A 사업본부는 매출액 4조2195억원, 영업이익 4078억원을 기록했다.


H&A사업본부 매출액은 트윈워시 세탁기, 얼음정수기 냉장고, 오븐, 빌트인 주방가전 등 프리미엄 제품 판매 호조와 시스템 에어컨 등 B2B 사업 성장에 힘입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8%, 전 분기 대비 10.2%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지속적인 원가경쟁력 개선 및 프리미엄 제품 판매 비중 확대로 전년 동기 대비 77.7%, 전 분기 대비 89.9% 증가했다.


MC사업본부는 매출액 2조9632억원, 영업손실 2022억원을 기록했다.


MC사업본부 매출액은 신제품(G5) 대기수요 발생으로 인한 기존 모델 판매 감소와 중남미, CIS 등 성장 시장의 경제불안 영향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5.5%, 전 분기 대비 19.3% 감소했다. 또 G5의 마케팅 비용 선집행으로 전 분기 대비 영업손실이 확대됐다.


HE사업본부는 매출액 4조3334억원, 영업이익 3352억원을 달성했다.


매출은 TV 시장의 계절적 비수기 영향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전 분기 대비 각각 2.3%, 8.6%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올레드 TV, 울트라HD TV 등 프리미엄 제품 판매 확대 및 원가경쟁력 개선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 전 분기 대비 207% 증가했다.


자동차 사업을 담당하는 VC(Vehicle Components)사업본부는 매출액 5929억원, 영업손실 158억원으로 실적이 크게 증가했다.


VC사업본부는 AVN(Audio Video Navigation), 텔레매틱스(Telematics) 등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사업을 중심으로 성장해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55%, 전 분기 대비 13.9% 증가했다.


인포테인먼트 기기, 전기차용 부품 등 미래 성장을 위한 자원 투입 증가로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LG전자는 차세대 먹거리 사업인 전기차 시장 성장 및 전장 부품 시장의 고급화에 힘입어 자동차 부품 사업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VC사업본부는 미래 자동차 핵심 부품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성장 기반을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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