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그랜저·K7·K5 하이브리드 연이어 출시

산업 / 최병춘 / 2013-12-16 15:29:17
중형 세단 이어 준대형 차량 하이브리드 기술 적용 눈길

[토요경제=최병춘 기자] 현대·기아차가 각 사별 대표 차종에 하이브리드 기술을 적용하며 하이브리드 라인업 확대해나가고 있다.


현대자동차가 16일 그렌저 하이브리드를 출신한데 이어 기아차도 K7과 K5 하이브리드를 출시했다.


그동안 현대기아차가 기존 준중형과 중형 세단에만 적용됐던 하이브리드 기술을 그랜저와 K7 등 준대형 차급까지 적용해 고급 친환경차 시장 공략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 그랜저 하이브리드
◇현대차, 그랜저 하이브리드 출시


현대자동차는 준대형 가솔린 하이브리드 모델 ‘그랜저 하이브리드’를 출시하고 16일부터 본격 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그랜저 하이브리드’는 현대차가 순수 독자기술을 통해 하이브리드 전용으로 개발한 세타∥ 2.4 MPI 하이브리드 엔진을 적용해 최고출력 159마력(ps), 최대토크 21.0kg.m의 뛰어난 동력 성능을 확보했다.


아울러 엔진과 함께 출력을 담당하는 모터에는 ‘35kW급 고출력 전기모터’를 적용, 총 204마력(ps)의 동력성능을 구현해 동급 가솔린 엔진 및 경쟁 수입 하이브리드 이상의 성능을 확보했다.


연비는 엔진과 모터의 효율적인 동력배분 및 최적의 변속 효율 확보로 준대형 차급임에도 불고하고 국내 연비 1등급 기준인 16.0km/ℓ를 달성해 뛰어난 경제성을 갖췄다.


이에 따라 ‘그랜저 하이브리드’를 1년 운행시 그랜저 가솔린(2.4모델)보다 약 98만원을, 5년 주행시 약 490만원을 절감할 수 있는 효과가 있다고 현대차 측은 밝혔다. (휘발유 1리터당 1877원, 연간 2만km 주행 기준)


가격은 3460만원(세제혜택 후 판매가격)로 책정됐다.


▲ K7 하이브리드 700h
◇기아차, ‘K7하이브리드 700h’·‘K5하이브리드 500h’ 출시


기아자동차도 이날 서울 양재동에 위치한 더·케이(The·K) 서울호텔에서 회사 관계자 및 자동차 전문 기자단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K7·K5 하이브리드’를 본격 출시했다.


K7 하이브리드는 ‘K7 하이브리드 700h’로, K5 하이브리드는 ‘K5 하이브리드 500h’로 새롭게 명명했다.


K7 하이브리드는 ▲16.0km/ℓ의 고효율 연비 ▲정숙성과 안락함 ▲합리적 가격을 갖춘 프리미엄 준대형 하이브리드며, 기존 모델을 더욱 발전시킨 K5 하이브리드는 ▲16.8km/ℓ의 1등급 연비 ▲차별화 된 디자인 ▲세련된 주행감성을 강조한 중형 하이브리드다.


‘K7 하이브리드 700h’는 최고출력 159마력, 최대토크 21.0kg·m의 하이브리드전용 세타 II 2.4 MPI 엔진과 35kW의 전기모터를 장착했다.


K7 역시 그렌저 하이브리드에 적용된 세타 II 엔진이 적용, 구체적으로 ‘K7 하이브리드 700h’를 1년 동안 운행하면 K7 3.0 가솔린 모델과 비교해 약 128만원을, 5년 주행 시에는 640만원을 절약할 수 있다고 밝혔다.


▲ K5 하이브리드 500h
‘K5 하이브리드 500h’는 고효율 엔진 시스템이 적용된 최고출력 150마력, 최대토크 18.3kg·m의 하이브리드 전용 누우 2.0 MPI 엔진과 35kW의 전기모터를 장착했으며, 이를 통해 16.8km/ℓ의 연비를 실현했다.


‘K5 하이브리드 500h’ 또한 연간 유류비가 K5 2.0 가솔린 모델에 비해 약 93만원 저렴해 높은 경제성을 제공한다. (연 20,000km 주행 / 가솔린 ℓ당 1,900원 기준)


기아차는 특히 ‘K7 하이브리드 700h’의 경우에는 취득세 등을 더한 실제 구매가격이 가솔린 3.0 모델보다 약 29만원 정도 저렴하다고 강조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2009년 포르테 하이브리드의 출시가 친환경차 시장으로의 도약이었다면 이번 ‘K7 하이브리드 700h’와 ‘K5 하이브리드 500h’의 출시는 기아차 친환경차 기술력의 완성”이라면서 “동급 최고의 친환경성, 경제성, 상품성을 갖춘 ‘K7 하이브리드 700h’와 ‘K5 하이브리드 500h’는 고객들에게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K7 하이브리드 700h’의 판매가격은 ▲럭셔리 3,440만원 ▲프레스티지 3,595만원이며, ‘K5 하이브리드 500h’의 판매가격은 ▲럭셔리 2,893만원 ▲프레스티지 3,025만원 ▲노블레스 3,21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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