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이벤트 앞두고 관망세…1P↑ 1662P 마감

산업 / 토요경제 / 2010-03-10 15:48:07
코스피지수가 대형 이벤트(쿼드러플위칭데이, 한은 금통위)를 하루 앞두고 관망세를 이어갔다.

10일 코스피지수는 전날(1660.83)보다 1.41포인트(0.08%) 오른 1662.24포인트로 마감했다.

지수는 지난 5일을 기점으로 4거래일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그러나 지난 8일 1660선까지 오른 뒤 강보합권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1662.00포인트로 1.17포인트 상승 출발한 뒤 곧바로 하락 반전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주식을 샀지만 개인이 차익실현 매물을 내놨다.

이후 지수는 보합권을 맴돌았다.

11일 올해 첫 쿼드러플위칭데이(지수선물, 옵션, 주식선물, 주식옵션 동시 만기일)와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를 앞두고 관망세가 이어졌다.

결국 지수는 장 마감 시 강보합권인 1662포인트에 도달했다.

심재엽 메리츠증권 투자전략팀장은 "내일 만기는 시장 수급 개선의 청신호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되며 시가총액 상위 업종의 반등에 따른 지수 추가 상승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했다. 외국인은 1451억 원, 기관은 515억 원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지난 2일을 기점으로 7거래일 연속 순매수세를 이어갔다. 프로그램도 3438억 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반면 개인은 1800억 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1.41%), 섬유의복(1.23%)이 1% 이상 올랐다. 반면 철강금속(0.78%), 통신(0.74%), 금융(0.53%), 운수창고(0.53%)는 0.5% 이상 떨어졌다.

금호타이어는 노동조합 파업 결의 소식에 2.68% 떨어졌다. 금호타이어 노조는 광주, 곡성, 평택공장 조합원 357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쟁의행위 찬반 투표에서 72% 찬성률로 쟁의행위를 가결했다.

대우차판매는 GM대우가 판매 계약을 해지했다는 소식에 하한가까지 떨어졌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였다. 현대차(0.44%), 현대중공업(0.44%), LG전자(2.40%), LG화학(1.11%)은 올랐다. 반면 삼성전자(0.25%), 포스코(0.88%), 한국전력(0.39%), 신한지주(0.45%), KB금융(1.33%), SK텔레콤(0.55%)은 떨어졌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전날(518.12)보다 0.55포인트(0.11%) 오른 518.67포인트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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