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경제=김재화 기자] 준법지원인을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하는 상장회사 중 상당수가 선임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민병두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자산총액 5000억 원 이상 상장회사의 준법지원인 선임현황 자료를 받아 이를 분석했다. 그 결과 준법지원인을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하는 상장회사 중 상당수가 상법을 위반해 준법지원인을 선임하고 있지 않는 것으로 6일 밝혀졌다.
준법지원인은 기업의 준법경영 및 윤리경영르 강화해 주주를 보호한다. 또한 기업경영의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해 2012년 4월 처음 도입됐다. 2014년 들어 자산총액 5000억 원 이상 상장회사에 대해서도 준법지원인을 의무적으로 선임하도록 확대했다.
2015년 4월 기준 5000억 원 이상 상장회사 304개사 중 미선임사가 82개사다. 이는 전체 대상회사 중 40%에 달한다. 준법지원인 선임의무 위반에 대한 별도의 제재규정이 없기 때문에 해당 기업들이 준법지원인을 선임하지 않고 있다.
준법지원인 도입 취지를 살리기 위해서는 준법지원인제도가 실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관련 제도에 대한 개설이 필요하다.
민병두 의원은 “준법지원인 선임 현황을 파악할 수 있도록 기업공시서식을 개선해 준법지원인 선임보고를 의무화해야 한다. 상법 개정을 통해 준법지원인 도입 기업에는 인센티브 부여도 검토해야 한다. 반면 도입하지 않은 기업에 대해서는 제재규정을 마련해 적극 도입토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 토요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토요경제人] 유창수 유진증권 부회장, ‘자산 10조원·자본 1조원’ 동시 달성](https://sateconomy.co.kr/news/data/20260331/p1065609257520316_491_h.jpg)

![[토요경제人] ‘연중 최저가’의 굴욕을 딛다…정용진號 이마트, 고진감래 오다](https://sateconomy.co.kr/news/data/20260213/p1065625143194333_904_h.jpg)
![[토요경제人] 김성환 한투증권 사장, ‘경계 확장’으로 아시아 무대 겨냥](https://sateconomy.co.kr/news/data/20260203/p1065597828625342_694_h.jpg)

![[토요경제人] ‘오너 3세’ 김동원 한화생명 사장, 금융부문 ‘글로벌 전략가’ 부상](https://sateconomy.co.kr/news/data/20251210/p1065603950795624_514_h.jpg)
![[토요경제人] 배성완 하나손보 대표의 ‘장기보험’ 전략…흑자 전환 가시화](https://sateconomy.co.kr/news/data/20251118/p1065604432549726_833_h.jpg)
![[토요경제人] 문화재 수장고 혁신 ‘K-스토리지’ 이끄는 대원모빌랙 ‘이종진 대표’](https://sateconomy.co.kr/news/data/20251121/p1065587223127645_833_h.gif)
![[토요경제人] '아트경영’ 윤영달 크라운해태 회장, 예술로 기업을 키우다](https://sateconomy.co.kr/news/data/20251025/p1065597154733467_413_h.jpg)
![[토요경제人] 하림 김홍국 회장, 생산에서 유통까지 ‘가치사슬 경영’의 설계자](https://sateconomy.co.kr/news/data/20251028/p1065602999871188_165_h.jpg)

![[토요경제人] "지역 살리고, 소비 돕고"...NH농협카드 이민경 사장 전략 '결국' 통했다](https://sateconomy.co.kr/news/data/20250722/p1065597998198081_664_h.p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