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30개 신용정보회사의 당기순이익은 945억 원으로 전년도 661억 원에 비해 43%나 증가했다.
매출액은 1조485억 원으로 전년도보다 7.7%나 증가한 반면 영업비용은 비용절감 노력 등으로 4% 증가한 9409억 원에 그친데 따른 것이다.
업종별로 채권추심업의 매출액은 6849억 원으로 전년도보다 3.1% 증가했다. 이는 2006년 7116억 원, 2007년 6737억 원, 2008년 6641억 원 등으로 감소세를 기록하다 지난해 증가세로 전환됐다.
채권추심금액(9216억 원)은 추심회사 간 경쟁으로 인해 수수료율이 6.26%에서 5.94%로 하락하면서 8.7% 증가하는데 그쳤다.
신용조회업 매출액은 금융소비자 등의 신용정보 조회서비스 이용이 늘면서 전년도보다 15% 늘어난 1445억 원으로 나타났다. 신용평가업 매출액 역시 무보증사채 발행 증가 등으로 27.8% 늘어난 799억 원을 기록했다.
한편 지난해 말 신용정보회사의 총자산은 9476억 원으로 전년도보다 1033억 원(12.2%) 증가했다. 자기자본은 전년 대비 14.1% 늘어난 7006억 원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향후 소규모 채권추심회사를 중심으로 회계처리 적정성 및 자본금 요건 충족여부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불법·부당한 채권 추심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검사와 제제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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