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진오일 넣지 않고 무한도전 나선다…기네스신기록 시도

산업 / 토요경제 / 2010-03-08 17:29:44
▲ 모리스오일(대표 오세영)이 자동차 내에 들어 있는 엔진오일을 모두 제거하고, 무오일 상태에서 주행하는 이색적인 기록도전을 지난해 11월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시도한다. 사진은 지난해 11월 한국 최초 무오일 주행 기네스기록을 수립한 이후 기념촬영하고 있는 모습이며, 왼쪽에서 두 번째가 모리스오일 오세영 대표, 세 번째는 김덕은 한국기록원 원장. (사진=한국기록원 제공)
엔진오일을 모두 빼고 난 후 도전하는 자동차 무오일 주행이 열린다.

한국기록원(원장 김덕은)은 자동차 내에 들어 있는 엔진오일을 모두 제거하고, 무오일 상태에서 주행하는 이색적인 기록도전이 지난해 11월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린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도전은 18일 오전 9시 대전을 출발, 당진~고창~마산~상주~청원~대전 구간으로, 지난해 11월18일 국내 최초로 수립한 무오일주행 267㎞ 한국기네스 기록을 넘어서게 된다.

이번 도전은 당시 기록을 수립한 ㈜모리스오일(대표 오세영)에서 신상품인 디지털포스오일을 개발 출시한 기념으로 시행하는 것이다.

지난해 11월 당시 무오일 주행에 사용한 오일은 디지털모리스오일(5만㎞용)이며, 이번 도전에는 제품군을 다양화해 조만간 새로 출시 예정인 디지털포스오일(2만·3만·5만㎞용)이 사용된다.

도전에 나설 차량은 1997년식 소나타3(주행거리 19만㎞)며, 기록도전 당일 자동차 정비 전문가와 한국기록원 기록검증 서비스팀이 지켜보는 가운데 차량 내의 엔진오일을 모두 제거하고 '오일 없음' 확인을 한 후 밀봉하게 된다.

이번 기록도전의 차량을 운전하게 될 모리스오일 오세영 대표는 "이번 무오일 기록도전은 우리나라 국토의 중심인 충청도를 시작으로 전라도를 거쳐 경상도까지 한 바퀴를 도는 것"이라며 "이번 도전으로 디지털포스오일의 우수성과 기존 오일문화를 바꾸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 대표는 이어 "지난해 국내 최초로 무오일 주행 한국기네스 기록을 세운 이후에 많은 고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며 "이번 기록 도전은 디지털포스오일 3종을 새로 출시한 기념으로 다시 시행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김덕은 원장은 "이번 도전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시도되는 것으로, 자동차 엔진오일이 없는 상태에서 주행하는 무오일 장거리 주행 기록도전은 상당히 특이한 것"이라며 "이번 무한기록 도전은 영국 기네스협회에 정식 신청, 기네스월드레코드 기록으로 인정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 토요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많이 본 기사

    1
    KB국민·NH농협·하나증권, 성장펀드 2차 판매 참여…은행 40%·증권 60% ‘채널 설계’

    KB국민·NH농협·하나증권, 성장펀드 2차 판매 참여…은행 40%·증권 60% ‘채널 설계’

    KB국민은행과 NH농협은행, 하나증권이 제2차 국민참여성장펀드 판매에 나선다. 1차 조기 완판에 이어 이번에는 은행 영업점과 증권사 온라인 채널의 역할 차이가 핵심 관전 포인트다.26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제2차 국민참여성장펀드는 9월 30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10영업일 동안 판매된다. 모집액은 6000억원으로 물량이 모두 소진되면 조기에 판매를 끝낼

    2
    삼성전자·SK하이닉스·현대차, 미·중 ‘두 달 휴전’…추가 관세 미뤘지만 희토류·AI칩 남아

    삼성전자·SK하이닉스·현대차, 미·중 ‘두 달 휴전’…추가 관세 미뤘지만 희토류·AI칩 남아

    미국과 중국이 추가 관세 충돌을 두 달 더 미뤘다. 그러나 한국 기업에 더 직접적인 희토류 공급과 첨단 반도체·인공지능(AI) 기술통제는 이번 정상회담에서도 근본적으로 풀리지 않았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부터 현대차·기아, 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온까지 당장의 통상 충격은 낮아졌지만 공급망 경쟁은 계속된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

    3
    [국감 쟁점] 국감 증인석 엇갈린 유통가…CJ제일제당·MBK 나오고 GS리테일·CJ ENM 빠져

    [국감 쟁점] 국감 증인석 엇갈린 유통가…CJ제일제당·MBK 나오고 GS리테일·CJ ENM 빠져

    국정감사 개막을 닷새 앞두고 유통·식품업계 주요 기업인의 출석 여부가 갈리고 있다. CJ제일제당과 삼양사,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식품 원재료 거래 문제로,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은 홈플러스 사태로 국감장에 선다. 반면 GS리테일·롯데홈쇼핑·CJ ENM 대표에 대한 출석 요구는 철회됐다.1일 국회와 업계에 따르면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오는 7일

    4
    솔리다임 ‘1500억달러’의 조건…SK하이닉스그룹 eSSD 매출 86% 늘어도 점유율 2%p↓

    솔리다임 ‘1500억달러’의 조건…SK하이닉스그룹 eSSD 매출 86% 늘어도 점유율 2%p↓

    솔리다임의 미국 상장 논의가 주관사 경쟁 단계로 구체화됐다. AI 데이터센터용 eSSD 시장의 성장 기대가 몸값을 끌어올리고 있지만, 실제 기업가치는 솔리다임 단독 실적과 수익성이 얼마나 확인되느냐에 달려 있다.27일 로이터와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 등에 따르면 솔리다임은 최근 미국 투자은행들과 기업공개(IPO) 주관사 선정을 위한 경쟁 프레젠테이션을 진행

    5
    이재명, 멕시코 무역협정 재시동…560개 한국기업 북미 공급망 재편 변수

    이재명, 멕시코 무역협정 재시동…560개 한국기업 북미 공급망 재편 변수

    이재명 대통령이 멕시코 국빈방문에서 한·멕시코 무역협정 논의 재개를 공식 제안했다. 7년을 끌어온 투자보장협정 개정 협상을 마무리하고 1억달러 규모 정책금융과 원유·핵심자원 협의 채널도 새로 마련했다. 멕시코에 진출한 560여 한국 기업에는 북미 공급망 재편에 대응할 제도적 기반이 넓어진 셈이다. 다만 미국·멕시코·캐나다협정(USMCA) 재검토 결과가 향후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