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요경제신문=여용준 기자] 서울 시내면세점 추가 여부가 이번주 중 결정날 것으로 보인다.
24일 관련 부처에 따르면 관세청은 오는 29일 이전에 서울 시내면세점을 추가와 신규 업체 수와 선정절차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 관계자들에 따르면 신규 면세점 추가가 유력할 것으로 보인다.
정부 관계자는 “서울에 면세점이 추가될 것 같다. 몇 군데를 신규로 할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면세점 추가 개수를 놓고 전망이 엇갈리는 가운데 정부 내에서는 3∼4곳을 허용하는 방안이 검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특허심사에서 기존 사업자인 SK워커힐과 롯데월드타워점가 탈락하는 이변이 연출된 이후 시내면세점 특허 추가 여부는 업계의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면세점 추가 허용 개수가 2군데로 결정될 경우 SK와 롯데의 폐점 시점을 고려한 ‘특정업체 봐주기용’이라는 불필요한 논란이 커질 수 있는 만큼 3군데 이상을 허용하는 방안이 유력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다만 지난 22일 한화, HDC신라면세점, 두산, 신세계, 하나 등 서울 면세점 신규사업자 5곳이 관세청과의 면담에서 시장 포화에 대한 우려를 전하는 등 업계에서 출혈경쟁이 이뤄질 가능성도 상존한다는 점이 변수다.
이 때문에 새로 추가되는 서울 면세점 특허는 최대 4곳을 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된다.
당국 관계자는 “발표 내용과 방식을 두고 관련 부처 사이에 의견을 마지막으로 조율하고 있다”며 “예정대로 이달 안으로 발표를 마무리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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