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해보상 전담팀은 롯데마트와 관련 있는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 단체와 소통해 피해자 세부 현황 파악, 의견 경청, 보상 기준 수립·집행, 재발 방지 등의 업무를 담당할 계획이다.
롯데마트는 오는 25일부터 19명으로 구성된 피해보상 전담팀을 가동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전단팀이 꾸려진 것은 롯데마트가 지난 18일 대표이사 기자회견에서 피해 보상 절차에 임하겠다고 약속한 것에 따른 후속조치다.
다만 법원에 이의 신청을 한 것에 대해선 조정안에 대한 합의 기한까지 약속한 보상 기준을 수립하는 게 현실적으로 힘들어서라는 것이 롯데마트의 설명이다.
앞서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10부(이은희 부장판사)는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 5명이 롯데마트 등 업체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이달 1일 강제조정 결정을 내렸리자 롯데마트는 지난 22일 이의신청서를 냈다.
김문규 롯데마트 홍보팀장은 “조정 금액이 많거나 피해 회복에 대한 의지가 부족해 그런 것이 결코 아니다”며 “정확한 보상 기준이 마련되지 않은 상태에서 무원칙으로 입막음식 보상을 하는 것은 사과와 보상 약속 취지에도 어긋난다”고 말했다.
이어 “애초 약속대로 피해전담조직 구성, 보상 재원 마련 등을 사전에 철저히 준비해 검찰 수사 종결 후 보상 협의와 지급을 개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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