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요경제신문=김재화 기자] 하나금융지주는 올해 1분기에 당기순이익을 4379억원을 거뒀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1분기(3739억원)보다 17.1%(639억원)가 증가한 수치다. 이는 지난 2012년 1분기 이후 분기 기준으로 가장 높은 당기순이익이다.
당기순이익이 크게 증가한 것은 지난해 하나은행과 KEB외환은행의 통합은행 출범에 따른 일시적 통합비용을 대부분 마무리하면서 불확실성이 해소됐기 때문이다.
KB와 신한, 우리의 순이자마진(NIM)은 상승했으나 하나의 1분기 NIM은 1.80%로 지난해 4분기(1.82%)보다 0.02%가 하락했다.
이는 지난해 4분기 은행통합에 의한 일회성요인이 소멸된 것이다.
1분기 총 영업이익은 5618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4255억원)보다 32.1%가 상승했다. 매출액은 11조767억원으로 1분기(7조4548억원)보다 48.6가 올랐다.
그룹의 총 자산은 418조630억원으로 지난해 4분기(407조6960억원)보다 2.5%가 증가했다.
이자이익은 지속적인 중소기업대출 성장으로 인해 지난해 4분기(1조1498억원)보다 1.6%(179억원)가 오른 1조1677억원을 기록했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지난해 6월 이후로 지속된 1.50%의 저금리 기조에도 ▲ 대출 포트폴리오 개선에 따른 안정적인 이자이익 증가 ▲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로 인한 대손충당금 안정화 ▲ 비용절감에 의한 판매관리비 대폭 감소 등의 노력으로 순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관계사별로는 KEB하나은행의 1분기 당기순이익은 4922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3831억원)보다 28.5%가 상승했다.
지속적인 여신 포트폴리오 재조정을 통한 중소기업대출이 63조4000억원으로 지난해 4분기(62조4410억원)보다 1.5%가 증가했으나 같은 기간 대기업 대출은 6.2%가 감소한 18조7860억원을 기록했다.
가계대출금은 주택담보대출과 신용대출이 각각 3.8%, 3.3%가 줄어들어 85조420억원으로 집계됐다.
하나금융투자는 법인세비용 293억원이 추가적으로 발행되며 127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하나캐피탈의 당기순이익은 142억원이고 하나저축은행의 순익은 62억원이다.
하나카드와 하나생명의 당기순이익은 각각 50억원, 42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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