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지난해 영업이익 8천263억원…10% 증가

산업 / 여용준 / 2018-02-01 15:01:40
매출 7.2% 증가한 12조2794억원…LTE·IPTV 가입자 증가<br>올해 '우리집 AI' 가입자 확보 주력…5G 승부 원년

[토요경제=여용준 기자] LG유플러스가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0.7% 성장한 8263억원을 기록했다고 1일 공시했다. 매출은 7.2% 증가한 12조2794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수익 개선 등으로 전년 대비 11.0% 증가한 5471억원을 달성해 주당 배당금을 지난해 350원에서 올해 400원으로 상향하기로 이사회 의결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6.6% 증가한 3조3282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9.2% 증가한 2013억원을 기록했다.


전체 무선가입자 중 LTE 가입자 비중은 92%인 1213만8000명으로 전년 대비 4% 성장했다. LG유플러스는 혁신적 요금제 및 단말 할인 프로그램 출시 등이 LTE 가입자 증가의 요인인 것으로 보고 있다.


유선수익 역시 TPS 사업(IPTV·인터넷전화·초고속인터넷)과 데이터 사업의 수익 증가 등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6.6% 상승한 3조8013억원을 달성했다.


특히 IPTV 가입자는 전년 대비 15.6% 증가한 353만9000명을 기록해 IPTV 수익은 전년 대비 21.8% 상승한 7456억원의 성과를 이뤘다. IPTV 수익 성장에 힘입어 유선수익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TPS수익은 전년 대비 11.7% 증가한 1조7695억원을 기록했다.


데이터수익은 e-Biz(쩐자결제·기업메시징·웹하드) 및 인터넷데이터센터(IDC) 수익 증가 영향 등으로 전년 대비 4.9% 성장한 1조6764억원을 기록하며 TPS 사업과 함께 유선 사업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


LG유플러스는 유선 사업부문의 주요 성장요인으로 꼽히는 ▲IPTV 사업 수익 증가는 유아서비스 플랫폼 ‘U+tv 아이들나라’ 출시 및 ▲증강현실(AR)을 활용한 ‘생생자연학습’, ▲내셔널지오그래픽 키즈다큐 독점 제공 등 콘텐츠 경쟁력 강화로 신규 가입자 확보, UHD 고객 확대를 이끌어냈기 때문인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 마케팅 비용은 무선사업 총판매 및 프리미엄 단말판매 증가 영향 등으로 전년 대비 11.2% 증가한 2조1710억원을 집행했다.


LG유플러스는 올해 IPTV, IoT, AI 등의 홈미디어사업과 5G 등 신사업에 집중해 미래 성장 동력을 발굴, 안정적인 상승세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LG유플러스는 네이버 클로바를 접목한 인공지능 스마트홈 서비스 ‘U+우리집AI’를 선보이며 AI를 활용한 IPTV 및 홈IoT 등 홈미디어사업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홈IoT 분야에서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을 통해 국내 1위 자리를 공고히 하는 한편 공공사업, 산업IoT, 스마트시티 등 B2B 분야에서 NB-IoT 기술기준을 통해 시장을 선점한다는 전략이다.


또 올해 조직개편을 통해 5G추진단을 신설한 만큼 국민 모두가 누릴 수 있는 5G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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