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경제=김재화 기자] 여신금융협회(이하 여신협)가 2015년 1분기 카드승인금액을 4일 발표했다.
여신협에 따르면 2015년 1분기 카드승인금액은 145조3000억 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1% 증가했으나 이는 지난해 연간 카드승인금액 증가율 6.1%를 넘어서지 못한 수준이다. 또한 전년동기 증가율 6.2%에 비해서도 0.1% 감소한 수치다.
이는 예산조기집행과 추가 경기부양책에도 불구하고 카드승인금액 증가율이 소폭 하락한 것은 국내경기회복이 더디게 진행되고 있는 상황을 반영한 것이다.
실제로 내수경기를 반영하는 1분기 민간소비지출 증가율은 2.1%로 전년동기 3.8%에서 1.7% 하락했다.
민간최종소비지출 증가율이 1.7%로 큰 폭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카드승인금액 증가율이 0.1% 하락한 것은 지불결제수단으로써 카드의 경쟁력이 지속되고 있음을 반영한 것이다.
전체카드 승인금액 중 체크카드 승인금액 비중은 20.4%로 매 분기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는 체크카드의 높은 소득공제율과 다양한 상품개발에 힘입어 동기간 전체카드 승인건수 중 체크카드 승인건수 비중이 37.1%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대중교통관련업종 금액은 세월호 사고 이후 감소했던 여객선 업종의 금액이 1% 증가세로 전환됐고, 카드결제 편의성이 높아진 고속버스업종의 카드승인금액이 22.1%로 큰 폭 증가했다.
그 밖에 서점업종의 카드승인금액은 전년동기대비 3.5% 감소, 유통업종은 전년동기대비 7.5% 증가한 20조9900억 원을 기록했다. 특히 소액결제가 많은 편의점업종에서 35.2%나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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